[세바비 강의노트] 불행에 맞서는 가장 멋진 방법 - 김제동 (방송인)

2012. 12. 31. 10:52드림워커

[세바비 강의노트] 불행에 맞서는 가장 멋진 방법 - 김제동 (방송인)



 

  해학과 웃음은 약자들이 현실에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왕정이었던 조선시대조차 양반전과 탈춤 등을 통해 풍자와 웃음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은 풍자와 해학조차 받아들일 수 있는 정치적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풍자와 해학조차 차단당한다면 그 사회는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인 웃음이 우리의 삶을 조금씩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누구든지 바라지 않는 사람이 강해 질 수 있다. 그런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식사을 준비한 후 대접할 때 하는 말은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는데 그는 사찰에서 제공받는 식사에서 맛이 어떠세요, 맛보아주세요라고 하는 말을 듣고 절을 내려오기전에 물었다고 한다. 그때 그는 이런 말을 듣었다.


    음식은 우리가 정성을 다해 만들지만 맛을 평가는 각자가 해야 한다.라고 했다 한다.


    그는 그의 말을 듣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 불안의 요소를 없애는 것은 바로 남의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하지 않는것이라고 한다.


    내가 웃기다고 생각하면 가감히 말할 수 있는 것. 웃고 안웃고는 상대방의 영역이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가장 잘 웃길 수 있다.


    사람을 잘 웃기게 만드는 방법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 좋아해야 웃길 수 있다.


    그는 말한다. 세상이 어려울수록 웃고 살자, 해피하지 말고 직시하면서 살자.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누구도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



    그의 강의을 듣어면서 내가 준비한 무언가를 전달할 때 사람들은 강요하는데 내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더라도 그것을 강요해서는 안되다는 점과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 좋아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웃음을 주기위해 테크닉이 아닌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그는 강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웃음이 있는 삶을 주기전에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한 해을 마무리하면서 이제 한걸음더 행복을 향해 걸어가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