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교회정보화 설문조사] 스마트기기의 대중화, 개인정보보호법, 지적 재산권등의 대두로 목회환경과 목회스타일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13. 9. 17. 15:00교육



[2013 교회정보화 설문조사] 스마트기기의 대중화, 개인정보보호법, 지적 재산권등의 대두로 목회환경과 목회스타일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목회자가 컴퓨터로 하는 일은 메일 확인과 문서작성이고 선호하는 SNS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CTV설치에 대한 공지의무와 알약과 같이 부분적(개인에게만) 무료로 저작권에 대해서는 인지가 낮은 편이라 이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교회정보화 현황 실태조사’는 교회정보기술연구원(citi.or.kr)과 교회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맘닷컴(onmam.com)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교회 정보 현황 조사로 2013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었다. 설문대상은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의 회원과 온맘닷컴 교역자(약 4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온라인설문로 진행되었고 총 274명의 교역자(목사, 강도사, 전도사, 신학생)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내용은 크게 4개로 ‘교회 정보화 기초조사’, ‘교회현황에서의 SNS 사용 현황조사’, ‘교회와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조사’, ‘교회와 지적재산권 관련 조사’로 진행되었다.


참여자 성별은 남자 254명(93%), 여자 20명(7%) 지역은 서울 56(20%), 경기도 82(30%), 경상도 51(19%), 전라도 32(12%) 등이었고, 연령은 51세~60세 101(37%), 41세~50세 96(35%), 31세~40세 40명(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책은 담임목사 182명(66%), 부목사 49(18%), 전도사 25(9%) 강도사 5명(4%) 순으로 나타났고 교회 출석교인은 1~100명이 174명(64%), 101~200명이 67명(24%), 1,000명이상이 21명(8%), 501~999명이 12명(4%)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석자중 담임목사와 부목사의 참여율이 전체 참석자의 84%에 해당했다.



컴퓨터로 목회자가 하는 일은 웹서핑보다 메일확인, 문서, 설교 작성순

스마트폰으로는 웹서핑, 메일, 카카오톡을 주로 사용한다.



‘첫 번째 내용은 교회 정보화 기초조사’에서는 컴퓨터로 주로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중복체크 가능)으로 설교작성 228명(23%), 메일확인 231명(23%), 교회문서 작성 184명(19%), 웹서핑 127%(13%), 프리젠테이션 88명(9%), 교적관리/재정관리 75명(8%), SNS 53명(5%) 순으로 나타났는데 목회자들은 주로 설교와 문서작성에 42%정도 사용하고 있었음 보여주었지만 SNS에 있어서는 전체 응답자중 5%에 불과했다. 




‘교회현장에서의 SNS 사용 현황조사’에서는 ‘SNS를 사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245명(89%)이 그렇다고 대답했고 ‘SNS(메신저)서비스를 ‘목회현장에서 사용중이냐?’는 질문에 180명(6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사용 중인 서비스(중복포함)는 카카오톡 241명(33%), 페이스북 157명(22%), 카카오스토리 134명(19%), 네이버 밴드 85명(12%), 다음 마이피플 47명(7%), 트위터 31명(4%), 구글플러스 12명(2%)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앱인 카카오톡과 카카오 스토리는 설문응답자중 52%로 중 목회자 2명중의 1명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5명의 목회자중 1명꼴로 사용한다고 조사되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교회내 문서관리, CCTV등 운영 방침 마련 시급



세번째로 ‘교회와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조사’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알고 있다.가 164명(60%), ‘교회 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처리 방침이 있다’가 81명(30%)으로 나타났다. ‘교회 내 CCTV가 설치되어 있다’는 82명(30%), ‘교회 내 CCTV 관련법규에 따른 공지를 했다.’는 37명(14%)로 낮게 나타났는데 이 중 ‘교회 내 CCTV가 설치되었고 관련법규에 따른 공지를 했다.’는 응답은 37명(45%)로 절반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교회교적관리, 재정관리시스템이 보안에 안전하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는 아니요 110명(40%), 모르겠다 88명(32%), 예 76명(28%) 순으로 응답했으며 교적의 경우 교회 내 컴퓨터에 설치되었다는 178명(65%), 인터넷 기반은 18명(7%)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인해 한국교회는 교인들의 개인 신상정보와  CCTV관리에 대한 방침이 마련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문제에 휩싸일 수 있다. 특히 교회교적관리, 재정 관리시스템 보안의 안전성에 대비도 함께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소프트웨어, 폰트, 악보, 음원등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예산책정 및 집행이 필요



마지막으로 ‘교회와 지적재산권 관련 조사’에서는 먼저 ‘S/W, 폰트, 악보, 음원 등의 저작권에 대해 알고 있는가?’란 질문에는 212명(77%)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인터넷에 불법으로 유포된 유료 저작권이 교회(비영리단체)에서 사용시 저작권보호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216명(7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인 알약과 같은 프로그램이 교회(비영리단체)에서 사용되면 저작권보호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176명(64%)가 모른다고 대답하여 저작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독교 영화 등의 저작물을 복제하여 사용하면 저작권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란 질문에 192명(70%)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유료 저작물(S/W, 폰트, 도서 등)을 인터넷에 올린적이 있냐?’는 질문에 23명(8%)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교회 내 IT 전문 담당자가 있는가?’란 질문에 209명(209%)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교회의 지적재산권 관련 분야에 있어서 많은 목회자들의 인식은 있지만 교회의 예산부족이나 예산편성이 되지 않아 이를 집행하지 못하므로써 저작권문제와 관련된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과 교회의 지적재산권에 관한 교육과 캠페인이 함께 펄쳐져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외에 중보 조건에 대한 값으로는 ‘출석성도수 100명 이하 교회이면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57%(100명), ‘출석성도수 500명 이상 교회이면서 스마트폰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는67%(22명)으로 나타나 출석 성도수에 따른 스마트폰 단말기 사용이 10%정도 차이남을 알 수 있었으며 같은 조건(출석수 기준)에서 개인정보보호, SNS 사용 등에서도 500명이상 출석하는 교회가 더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하는 이들 가운데 SNS를 이용하는 이와 그렇지 않은 이는 ’는 158명(98%) 대 87명(77%)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록 SNS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설문조사를 주관한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이동현원장은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인해 목회자들의 목회환경과 목회스타일의 변화가 시작 되었지만 사회와 학교의 변화에 따른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지적 재산권 문제등이 한국교회가 올바로 대처하지 않으므로서 사회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목회자와 교회의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금번 교회정보화 현황조사에 대한 결과와 설문지는 교회정보기술연구원(http://citi.or.kr)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 : http://goo.gl/h6fe25


설문조사 결과 : http://goo.gl/Gldh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