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원장의 지역분석을 통한 세대별 전도법

2013. 11. 19. 10:26교육

이동현원장의 지역분석을 통한 세대별 전도법



몇 년전 한국교회 대형교회에서 시작한 세대별 전도법에 대해 살펴보면서 오늘에 맞게 리메이커하여 한국교회의 전도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세대별 전도법은 10~20대, 30~40대, 50~60대, 70대이상 등 4단계로 전도대상자를 분류하고 각 세대별 특성에 맞게 전도하자는데 포커스을 맞추고 있다.



1. M교회에서는 세대별로 전도대상자를 선택하여 전도하였다.


이 방법을 통해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로부터 전도에 대한 권유을 받아 교회에 나오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는데 포커서을 맞춘 것이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것처럼 친구따라 교회갈 수 있기 때문이다. 10-20대, 30-40대, 50-60대, 70대이상으로 전도타켓층을 맞추어 전도한다는 것이 포커스이다. 아래는 이 전도법을 실시한 교회의 전도구호이다.


예쁘게 보이길 원하는젊은 세대 10~20대에는 "나 퀸카야, 교회다니면 이뻐진다. 진짜 이뻐지는게 뭔지 보여줄께"하며 교회로 전도하고,


성공을 꿈꾸는 30~40대에는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녀의 축복을 원하십니까, 교회로 오십시오"라고 전도한다.


한 살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은 50~60대에는 "젊게 살고싶은가요? 우리 담임목사님이 총각처럼 보이시죠? 교회로 오시면 젊게 살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황혼기라 할 수 있는 70대 이상 세대에는 "할배요, 할매요 돌아가시기전에 얼른 예수믿고 구원받으이소"라고 한다.



2. 세대을 구분하였는데 어떻게 전도하지?


  세대에 맞게 전도대상자와 전도자을 구분하였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전도할 것이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에 이동원목사의 전도에 대한 생각을 빌리면


  “이동원(지구촌교회)목사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전도패러다임이라는 제목에서 전도대상자의 생활관계중심의 전도법을 소개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진리를 효고적으로 전하기 위해 교회가 재미 있는 곳으로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세속화 시대에 교회가 전도 대상자들을 찾아 세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


  세대별로 전도자와 전도대상자를 선택하였더라도 막연히 나가서 전도하기란 쉽지 않다. 전도을 위한 전도가 아닌 생활속전도, 생활관계전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이것도 어찌보면 막연해 보일 수 있다.  내 주변에 어떤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만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10대인경우에는 학교, 20대인경우에는 대학교나 직장, 30대에서 60대까지는 직장, 70대이상 경우에는 가정과 노인정이 타켓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것도 약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도대상자와 교회와의 거리이다. 물론 가까운 교회에 나가게 할 수 있지만 신앙이란 가까운 교회로 나가게 하고 예수믿게 하는 것 만으로는 신앙성장이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이란 말씀과 함께 신앙공동체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에 맞게 전도한 후 그들을 교회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3. 교회반경 500미터이내를 공략하라


걸어서 5분에서 7분정도의 거리라면 도보로 교회에 출석할 수 있다. 이 거리가 교회 반경 500미터 이내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이란 교회와 가까울 수 록 새벽기도와 각종 집회에 참석하기가 쉽고 신앙생활에도 도움이 되며 전도대상자가 쉽게 교회에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전도자들이 막연히 교회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전도하는데 있다. 교회주변 반경 500미터안에 몇 세대와 몇 명이 살고 있는지, 세대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도대상자들이 출퇴근하는 경로와 등하교 하는 경로에 대한 정보, 이동경로, 소득수준, 문화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사회학적인 도구을 통해 교회반경 500미터를 분석하면 전도방법, 목회방법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나오기 때문이다. 아래는 사회학적인 도구을 통해 지역을 분석한 결과값이다. 나온 결과값을 가지고 어떤 지역부터 전도하고 어떻게 전도할 것인지에 대해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로컬처치 분석결과 참고자료 :

http://googler.pe.kr/wordpress/index.php/archives/16819




4. 비크리스챤과의 연결고리를 잡아라


수십년전에 교회에 나오는 어르신들중에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분들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목사는 성도들의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도 하였다. 물론 복음과 전혀 관계없었던 일이지만 성도들의 문제을 해결해 주는 것이 목양이라고 생각했고 틀린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미디어의 발전으로 60대이상의 어르신들이 문화적인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스마트러닝을 2년을 앞두고 교회에도 많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교회는 복음을 전하되 사람들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으로써 교회내 스마트교실을 오프하여 전도대상자들을 초대한 후 만남을 통해 관계전도을 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러닝에 대해 익숙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사용방법을 가르치면서 그들과 교류하면 관계을 통한 전도야 말로 가장 좋은 전도방법이 아닐까 한다.


스마트전도법이라고 하는 이 방법은 지역분석을 통해 전도대상자를 지정하고 교회반경 500미터에서 1킬러미터이내의 전도대상자들을 교회로 데리고 올 수 있는 방법이다.  10-20대의 학생들에게는 목회자와 교회가 이들과 소통함으로써 목회자와 교사의 신앙적인 인격을 통해 삶이 변화되는 계기을 가지게 될 것이고 30-50대까지는 세대에 맞게 교회내 모임에 맞게 커뮤니티형성을 통해 관계전도와 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60대이상에서는 문화적인 간격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자녀와 손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특히 어른 자녀나 청소년을 가진 부모들에게는 교회에서 아이들의 문화을 이해하고 스마트폰중독이나 소셜에 대한 문제을 해결하는 방안등을 제시할 수 있어 목회적인 관점에서 담임목회자와 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