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사람이 됩시다/단6:16-28

2012. 3. 9. 18:31말씀과삶


형통한사람이 됩시다/단6:16-28


    사람들은 모두 형통하기를 원합니다. 형통할 때 기쁨이 있고 보람이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또한 형통하게 되면 사람들에게도 인정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누구나 형통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께서도 그의 자녀들이 형통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형통은 1회용이 아닌 시대를 초월하는 형통이라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니엘은 시대를 초월해서 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나라에서 국무총리가 되었는데 다니엘이 재직 중에 나라가 2번이나 바뀌었고, 왕들이 4명이나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여전히 총리가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재직 중에 바뀐 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바벨론 나라의 느부갓네살 왕입니다. 두 번째는 그의 아들 벨사살 왕입니다. (단5:1) 세 번째는 다리오 왕입니다. (단5:31) 마지막 네 번째는 고레스왕 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리오 왕 때의 일입니다. 다니엘은 나라가 바뀌었는데도 그 나라의 국무총리로 재직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어떻게 살았기에 시대를 초월하는 형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하여 그 비결을 알 수가 있습니다.


1. 다니엘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다니엘은 4왕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람을 의지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사람을 섬기게 되면 그 사람을 의지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를 도와준 사람을 사랑하고, 그와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다니엘이 그랬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리오 왕을 사랑했고, 왕도 또한 다니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의지한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셨습니다.

    다니엘의 방백들과 다른 총리들이 다니엘을 죽이려고 모함할 때에도 다니엘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보통사람들 같으면 왕이 자신을 사랑하는 줄 아니까 왕과 상의 해서 선수를 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자신을 축복 하고 지켜 주실 수 있는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또한 모함을 받아 사자 굴에 들어가는 위기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도 건져 주시고, 오히려 다리오 왕의 신뢰를 받게 되고 다리오 왕이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찬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29:25에 보면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2. 다니엘은 사람에게 구하기보다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의 삶의 우선 순위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단6:10에 보면 다니엘은 자신을 죽이기 위한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의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즉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 이였습니다. 다니엘은 기도를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귀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기도는 다니엘의 하루 일과중 거룩한 습관이었습니다. 기도를 빼고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섭리하시고 통치하시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단2:20-21)

    단2:21에 보면 다니엘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 자에게 총명을 주시는 도다".

    성도여러분, 다니엘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사자 굴에서 사자의 입을 막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길이 막힐 때 기도는 하늘의 창문을 여는 Key라는 사실을 아시고 늘 기도에 힘쓰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결국 다니엘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의 도우심을 받아 형통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3. 다니엘은 기도할 때 물질이나 지식보다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현대와 같은 지식사회에선 지식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식은 하나의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식보다는 지혜가 더욱 중요합니다. 지혜는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이 기 때문입니다. 많은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식을 활용하는 지혜가 없다면 그 지식은 나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언인지 아십니까? 지혜입니다.

    (잠4:7) 성경에 보면 지혜는 너희 사모하는 모든 것보다 비교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솔로몬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고 하셨을 때 솔로몬은 무엇을 구했다고 했습니까?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고 했습니다.

    (왕상3:12-13)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더니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어서 그 지혜로 부와 영광과 장수도 갖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니엘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그 지혜를 가지고 왕들을 도와 국사를 잘 다스려 나가 왕에게 인정을 받는 총리가 되었으며, 또한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갔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다니엘과 같이 시대를 초월하는 형통하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만물을 섭리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를 주시어서 우리들도 이 땅에서 시대를 초월하는 형통하는 자들이 되어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