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분석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리즈를 채워가는 교회들

2013. 11. 28. 14:33교육

지역분석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리즈를 채워가는 교회들


베푸는 교회는 도서관· 카페를 개설하여 지역 사랑방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 덕이동 광성평생배움터에는 봄 학기 133개 강좌에 519명이 등록했다. 이곳은 거룩한 빛 광성교회(정성진 목사)가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문화센터인데, 등록자 중 동네 주민 비율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교회 문턱을 낮추자’ ‘교회 공간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자’라는 취지에서 문을 연 배움터는 주민들의 일상 속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했다. 지역 교계를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 운동’이 주목받고 있으며 교회가 펼쳐왔던 사회복지 영역의 사역들이 열매를 거두면서 ‘주는’ 교회를 넘어 ‘나누고 소통하는’ 교회로 확장되고 있다.


경기도 오산 외곽에 위치한 오산평화교회(최석원 목사)는 7년 전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센터 ‘꿈의 학교’를 통해 ‘영어·독서스쿨’ ‘부모·아버지스쿨’ 등으로 이뤄진 9개 커리큘럼을 통해 지역주민을 섬기고 전도에도 열매을 맺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지역 주민에 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영어스쿨, 독서스쿨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 새로남교회는 ‘새로남 카페’로 지역 주민들이 아끼는 ‘동네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여 지역 청소년과 장애인, 불우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