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의 프레젠테이션 04]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 구조는 3단 구조이다.

2013. 4. 12. 15:27프리젠테이션



[이동현의 프레젠테이션 04]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 구조는 3단 구조이다.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툴은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배워온 이야기 형식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구조을 만들 수 있다. 청중들로 하여금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키면서도 프리젠터입장에서도 청중들을 매료시킬수 있는 방법을 소개코자 한다.


  30분, 60분, 90분이라는 시간동안 청중들을 집중시킬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장시간동안 이어지는 강의는 청중을 매우 괴롭히는 조건중에 하나이다. 물론 프레젠터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1. 3스텝 스피치구조을 만들어라


  그렇다면 프레젠터가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위해 어떻게 하면 장시간동안 진행하더라도 효과적으로 강의을 진행할 수 있을까? 나의 경우 보통 한번 강의하면 90분은 기본이며 연강하여 3시간동안 강의을 진행한다. 이런 경우 강의의 내용을 그룹핑하여 전개한다. 그룹핑을 한다는 것은 강의내용을 적절히 잘라놓고 진행하는데 예를들면 90분 강의중 한 개의 주제로 하기 힘들때에는 3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강의한다. 이를 통해 청중들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하는 것은 강사의 입장에서 전달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 청중들에게는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90분 강의을 3개의 그룹핑하여 강의내용을 전달하고 중간 중간에 요약하거나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전달력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2. 전달력과 이해력을 돕기 위해 3스텝 스피치를 한다.


  스티브잡스는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3스텝 스피치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스티브잡스의 경우 개요를 이야기한 후 본론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요약해 주는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오프닝후 강의에 대한 전체주제을 설명하면서 주제와 관련된 3개의 소주제을 말한 후 본론에서 앞서 설명한 3개의 소주제에 대해 본론을 3개로 나누어서 전달한다. 본론이 끝나고 나면 다시 앞서 설명한 본론에 대해 각각 요약한 후 결론을 맺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티브잡스는 오프닝후 주제설명, 소주제 오프닝, 본론, 요약, 결론을 통해 3번씩 반복되는 내용을 말하는 걸까? 그것은 바로 청중들의 이해을 돕고 소주제에 대해 정확한 내용전달과 함께 청중들로 하여금 기대와 관심을 더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마지막으로 요약과 결론은 강의에 대한 내용을 클로징함으로써 청중들로 하여금 내용을 머리와 가슴에 담아두기 위해서이다.



3. 마인드맵으로 내용을 구조화시켜라


  3스텝 스피치을 위해 프리젠터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을 마인드맵에 옮겨 놓은 후 어떤 내용을 말할지 아니면 생략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스피치전에 말할 내용을 이미지화하거나 마인드맵화하여 구조화시키는 것이 원고로 작성하여 스피치 원고을 만드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마인드맵에 대한 강의자료는 이동현닷컴에서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