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원장의 프레젠테이션 05] 기술과 스펙보다 꿈을 제시하고 팔아라

2013. 4. 12. 15:55프리젠테이션



[이동현원장의 프레젠테이션 05] 기술과 스펙보다 꿈을 제시하고 팔아라



  내가 좋다고 여기는 것을 청중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진다. 프리젠터가 모은 자료들이나 기술등을 가지고 청중들에게 다가가 다양한 정보을 쏟아놓아도 청중들은 그렇구나 아니면 별 반응도 하지 않을 수 있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이 그 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청중들의 관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하루가 멀다하고 내놓은 스마트기기들과 자동차 신종 모델들, 그리고 각종 인터넷서비스들이 우리 눈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최신 스마트기기을 가지고 있더라도 피처폰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며, 다양한 기술과 스펙을 자랑하는 업체직원들, 그리고 이러한 단말기에 대해 설명하는 강사들이 넘처나고 있다. 


  그러나 좋은 사양의 단말기가 있더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강사가 있더라도 그 단말기와 기술이 자신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좋은 단말기라도 없는것과 마찬가지이고 아무리 좋은 강사가 있더라도 시간과 물질만 낭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이나 기능이 청중들에게 특별한 의미을 줄 수 있을 때 단말기와 기술이 의미을 가지게 된다.


  


2. 기기와 기술이 아닌 활용도와 비젼을 전해야 한다.


  구글, 스마트워크강의을 진행하면서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필요하다고 여겨지지만 자신에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기기와 기술이 자신의 삶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의하는 방법을 바꾸기 시작했다.  지메일, 캘린더, 메모, 주소록, 해야할일등의 내용에서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인맥을 관리하는 기술, 일정과 스케줄을 관리하는 기술(시간관리노하우), 아이디어와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 해야할일을 잊지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등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을 삶에 초점을 맞추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 활용도을 높이면서 자신의 꿈과 일과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청중들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함께 내일의 변화된 나를 생각하며 교육에 임하기 때문에 교육효과도 매우 높아진다.




3. 청중이 원하는 것과 프리젠터가 전하는 것이 같아야 효과을 얻을 수 있다.


  청중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 청중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높은 스펙이 기술이 아니다. 프리젠터가 자신의 기술력과 기능만을 강조하고 강연장을 내려온다면 아무런 결실을 맺을 수 없다. 청중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자신의 기술으로 할 수 있는 것을 3분이내에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 청중들은 기능과 사양에 관심을 보이지만 결정은 이러한 기능과 사양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스마트 강좌 강의 후 남자들은 이러한 질문을 한다. 장비의 성능이나 기술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자들은 디자인에 대해 더 민감하다. 그러나 남녀 모두 공통점이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러한 기술과 기능들로 하여금 나의 삶과 일에 얼마나 유익을 줄 수 있느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스타벅스 대표인 하워드 슐츠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 그는 집과 직장 사이에 존재하는 제 3의 공간을 판다”


  

  기술과 기능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당신의 삶과 일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제시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