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2. 16:54ㆍ프리젠테이션
[이동현원장의 프레젠테이션 07] 이미지와 키워드로 만든 프레젠테이션으로 목숨을 걸라.
수많은 자료로 채워진 슬라이드, 얼핏보더라도 엄청나게 복잡한 차트로 구성된 슬라이드을 보는 순간 머리가 아파온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 엄청 노력했겠지만 청중입장에서는 골치아픈 자료일뿐이다. 많은 자료는 철저한 준비처럼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신의 노력을 보고 자신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좋은 평가을 해 달라는 동정표외에는 아무것도 아닐때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청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프레젠터가 원하는 결과값을 얻어 낼 수 있을까?
1. 키워드나 이미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라.
많은 텍스트을 적는다고 많은 정보을 한번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한 개의 슬라이드에 최소한의 텍스트을 적어라. 여기서 최소한 텍스트라고 함은 바로 키워드을 적어라는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포인트을 청중들이 눈과 귀를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키워드나 이미지로 표현하라는 것이다. 수많은 정보가 가득찬 슬라이드속에서 청중들이 프리젠터가 의도하는 정보을 찾아 기억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한다. 프리젠터는 청중들이 듣어 느끼고 알 수 있는 키워드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2. 키워드를 단순화 시켜라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힘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면 키워드나 이미지를 단순화시키거나 명료화시킬 때 프레젠테이션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다. 프레젠터가 전달하고 싶은 포인트,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을 살리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삭제하는 용기을 가져야 한다. 많은 정보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을 전달하기 위해 키워드를 단순화시켜 전달하는 것이 더 낫다.
3. 이미지가 수많은 자료보다 효과적이다.
한 장의 그림이 어떤 정보보다 수치보다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 그림없이 텍스트만 가득한 슬라이드을 보고 있다보면 이 슬라이드가 내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이러한 슬라이드는 청중에게 지루하게 하고 머리을 돌려야 하는 시간만을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게 되면 슬라이드을 보는 순간 이해하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대처하여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때가 많다.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문장이 아닌 키워드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다. 내가 만든 프레젠테이션에서 텍스트가 많는지 아니면 동영상과 이미지, 사진이 많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복잡하고 많은 텍스트중심의 슬라이드에서 한 장의 이미지와 키워드로된 슬라이드는 눈을 통해 가슴에 남게 되는 멋진 프리젠테이션이 되도록 만든다.
텍스트 중심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키워드와 이미지로 표현되는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보자 이것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살아남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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