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원장의 프레젠테이션 08] 청중의 입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라.

2013. 4. 12. 17:32프리젠테이션



[이동현원장의 프레젠테이션 08] 청중의 입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라.



  강의를 의뢰받으면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것은 강의를 듣는 청중들이 어떤 사람인지를 확인한다. 그리고 난후 어디에서 강의를 하게 되는지 파악한 후 강의를 준비한다. 청중의 입장과 청중들이 있는 곳의 상황을 파악하므로서 프레젠테이션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을 청중들의 시각에서 준비한다는 것은 프레젠터의 경험이나 지식수준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의 입장과 눈 높이에서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 너무 어려운 용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대체한다.


  전문용어가 너무 많은 강의나 외국어가 너무 많이 들어간 강의는 청중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는 청중들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은 프레젠터의 지식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들이 쉽게 알아듣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2. 스피치할 문장은 단문으로 한다.


중문, 복문, 장문으로 된 스피치에는 힘(임펙트)이 들어가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젠터는 스피치시 단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단문을 통해 생각을 전달하면 청중의 입장에서 이해가 쉽고 잘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3. 스피치시 목소리와 호흡에 신경을 쓰야한다.


  프레젠터는 평소시 자신의 목소리보다 10-15프로 정도 크게 스피치을 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강의는 부작용을 일어킬 수 있으므로 사전 연습을 통해 목소리톤을 조절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그리고 프리젠터는 말을 너무 빠르게 하거나 느리게 하기 보다 청중들이 알아듣을 수 있는 속도로 하되 강의도중 청중들이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만약 프리젠터가 너무나 빠르게 정보을 퍼붙거나 전달하게 되면 청중은 많은 정보을 머리와 가슴에 담아둘 수 없다. 프리젠테이션의 목적은 많은 정보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을 통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