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2. 09:48ㆍ프리젠테이션
[이동현원장의 프레젠테이션01]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상품의 기술력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은 자신의 가진 기술력으로 만든 상품을 만들어내고 유통사들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빠르게 판매하고 이익을 남길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기업은 상품을 만들고 유통사들은 물건을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물건을 소비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애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보다 디지안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을 만들어 판매하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상품의 가치만을 강조하거나 장점을 열거하지만 진작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이것을 통해 삶에 어떤 변화와 유익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이다. 수 많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등을 프레젠테이션하지만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기업의 생각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조금이 프리젠테이션의 승패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입장에서 기술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통해 무엇을 내가 얻을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것을 통해 직접적으로 삶에 어떤 유익을 줄 수 있으며 이것을 선택했을 때 가지게 되는 혜택에 대해 알려주어야 한다.
구글강의초기 구글의 각종 서비스에 대해 열강을 한 적이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을 통해 어려운 사용법을 쉽게 풀어나가며 설명하였다. 청중들은 교육을 듣는 가운데 필요성이 느꼈지만 집으로 돌아가서는 다시 옛 습관대로 스마트기기을 사용하는 분들을 보게 되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깨닫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기술보다 삶을 통해 내게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열정을 너무 약하게 전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었다.
지메일, 캘린더, 메모, 해야할일, 주소록, 토크등의 기술과 사용방법도 중요하지만 이것을 통해 삶, 가정, 직장, 마케팅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해 열정을 심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기술과 정보가 청중들에게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그들이 스스로 느끼게 된다면 아무리 어려운 기술이나 정보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첫 단추을 열게 되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상품의 기술력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을 통해 소비자가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기술보다 사람(삶)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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