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워] ‘IT목회시대’ 가능할 것인가‘IT목회시대’ 가능할 것인가

2012. 2. 28. 23:22언론보도

 
[뉴스파워] ‘IT목회시대’ 가능할 것인가‘IT목회시대’ 가능할 것인가
 
‘IT’, ‘스마트폰’ 열풍... 한기총, 'IT 목회 세미나' 열어
 
홍진우  
 
 
#1.
A교회 B목사는 얼마 전 외국으로 유학 간 한 청년과 1시간 넘게 문자를 주고받았다. “밥은 먹었느냐”등의 소소한 문자부터 말씀과 은혜를 나누는 장문의 문자까지, 1시간 여 동안 서로 주고받은 문자는 40여 통에 이른다. 그 뿐만이 아니다. 매일 아침 같은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고 문자로 은혜를 나누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매일 B목사가 외국에 있는 교회 청년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사용하는 문자비는 0원. 스마트폰에 깔아 놓은 ‘카카오톡’ 어플을 사용하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2.
C목사는 주일날 설교 할 내용을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 작성했다. 성도들의 이해를 도울 영상도 찾아서 아이패드에 함께 저장해뒀다. 아이패드를 보며 설교를 하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참고영상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어서 참 편리하다. 성도들의 반응도 좋다. 설교에 좀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또 설교를 시작하면서 아이패드 녹음기의 녹음 버튼을 함께 눌러둔다. 혹시라도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해 설교를 놓치게 될 성도들을 위해 팟캐스트(podics.qrobo.com)에 만들어놓은 교회방송국에 녹음파일을 업로드 해둬야 하기 때문이다. 


  
▲ 스마트기기의 성장과 더불어 트위터와 페이스북등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소셜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사람들 간의 ‘소통’과 ‘관계’ 또한  ‘미디어화’ 돼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파워 홍진우 
 
    과학소설에서만 봤을 법한 ‘이야기’들이 2011년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해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등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손안에 컴퓨터 세상이 열리게 된 것이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성장과 더불어 트위터와 페이스북등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소셜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사람들 간의 ‘소통’과 ‘관계’ 또한 ‘미디어화’ 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급속한 변화가운데 한국 교계 일각에서도 최근 들어 ‘IT’와 ‘스마트기기’에 집중하며 목회에 직접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달 28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가 주최하고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 이동현 목사)이 주관하는 ‘스마트시대의 목회와 선교(전도)를 위한 IT목회 전략 세미나’가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당초 50명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했으나 세미나에는 9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참석해 교계의 큰 관심을 대변했다.

 

▲ 28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가 주최하고 교회정보기술연구원(원장 이동현 목사)이 주관하는 ‘스마트시대의 목회와 선교(전도)를 위한 IT목회 전략 세미나’가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뉴스파워 홍진우 
 
    이날 세미나에는 홍삼열 목사(소셜미디어선교회 대표, 순천한소망성결교회 담임목사), 김태연 목사(장로교 통합측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사무국장), 정연수 목사(효성중앙감리교회), 김운동 목사(기독교모바일방송국 ‘BibleTV’ 대표), 정철우 목사(유비쿼터스목회공학연구소 소장), 이동현 목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등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기기’와 ‘소셜미디어’를 실제 전도, 선교, 목회, 교육등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홍삼열 목사, “페이스북 목회활용 통해 ‘소통의 장’ 역할 감당할 수 있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홍삼열 목사는 “최근 들어 인쇄미디어 방송미디어 멀티미디어에서 전혀 새로운 소셜미디어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그리스도인들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미디어는 좀 뒤늦게나마 복음을 실어 나르는 도구가 됐다”고 먼저 설명했다.
 
    홍 목사는 그러면서 “오늘 강사로 나선 분들은 근 30년 간 컴퓨터선교와 통신선교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이라며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교회는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666’과 컴퓨터를 연관시킨 저술들의 영향을 받아 가상공간에 복음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사이 가상공간에 안티기독교의 영향만 양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곧 기독교의 인구가 감소되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됐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홍삼열 목사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목회전략을 중점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 목사는 “기존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의 유사 SNS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기 꺼린다”며 그러나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이미 알고 있는 친구만 친구로 삼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친구들, 친구들의 친구로 인맥을 넓혀가는 마케팅 도구이기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구를 신청하고 수락하는 일이 매우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목사는 “페이스북에는 유튜브등이나 트위터등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기능과 사진을 공유하는 플리커(flickr.com), 파워포인트 자료를 공유하는 슬라이드쉐어(slideshare.com), 위치기반 서비스인 포스퀘어(foursquare.com)등의 서비스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교회를 알리고 복음의 소식을 알리는데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 셀모임, 구역, 목장 등과 같은 소그룹 모임의 성격에 맞게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연 목사, “트위터를 시작할 때도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김태연 목사는 먼저 스마트폰이 국내외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스마트폰이 탄생한지 5년이 넘었지만 작년 말까지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겨우 50만 명이었다”며 “그러나 올 6월말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만 500만 명이 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생겨날 예정이다. 핸드폰 시장이 완전히 스마트폰으로 바뀌기까지 불과 2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에 스마트폰과 더불어 발전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SNS)에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SNS를 통해서 컴퓨터와의 대화를 떠나 네트워크에 접속돼 있는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제는 커뮤니케이션의 주체가 기계가 아닌 사람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 김태연 목사는 “분명한 정체성이 확보가 되면 타인들에게도 정확하게 인지되기 마련”이라며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1년을 열심히 달려갔더니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차근히 전략을 세우고 나아가면 열린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충고했다. ©뉴스파워 홍진우 
 
    그러면서 김태연 목사는 “스마트폰은 언제 어디서나 끊임없는 소통이 일어나게 해주는 매우 편리한 도구”라고 소개하면서 “특히 트위터를 통해서 모임이 구축돼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도우러 가기도 하고 성금을 모으기도 한다. 닫혀진 세상에서 홀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한 소통 가운데 있는 것이 ‘트위터’라고 밝히면서 트위터 계정을 하나 만들 때도 전략과 목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김 목사는 “처음 트위터를 만들 때부터 트위터를 통해 성경공부를 하려고 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트위터교회를 세우고자는 생각으로 트위터에 입문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에 팔로워가 천명이 될 때까지는 무조건 사람들을 만나고 나눔에 동참하고자 작심했다. 그래서 오프라인 모임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그 결과 1년 정도가 지난 현재 김태연 목사의 트위터 계정인 '@hanbaek'는 6600여명의 팔로워를 갖추게 됐으며 ‘봉사와 나눔’의 정체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김태연 목사는 “분명한 정체성이 확보가 되면 타인들에게도 정확하게 인지되기 마련”이라며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1년을 열심히 달려갔더니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차근히 전략을 세우고 나아가면 열린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충고했다.
 
   정연수목사, “팟캐스트 통해 돈 들이지 않고 교회방송국 개설 가능하다”

   정연수 목사는 ‘팟캐스트’를 목회에 활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정 목사는 “수많은 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소유하게 된 하드웨어적 발전은 복음 전도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아닐 수 없다”며 “과거 로마가 닦아 놓은 방사형 도로를 타고 기독교가 세계로 전파된 것 처럼 오늘날 개인마다 휴대하고 있는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복음을 실어 나르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시무하고 있는 효성중앙교회에서는 팟캐스트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며 “팟캐스트란 MP3 오디오 파일이나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디지털 기기에 찬양이나 설교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에 네트워크 접속 없이도 들을 수 있는 방송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정 목사는 아이튠즈(www.apple.com/kr/itunes)를 통해 팟캐스트 방송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방송국을 운영하는데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정연수 목사는 “컨텐츠를 구성하면서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환경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이동 기기등에서 재생될 때가 많으므로 동적인 화면이 많은 것이 아니라면 아이폰등의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 업로드 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녹음파일은 그만큼 용량도 적고 업로드하는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 정영수 목사는 과거 로마가 닦아 놓은 방사형 도로를 타고 기독교가 세계로 전파된 것 처럼 오늘날 개인마다 휴대하고 있는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복음을 실어 나르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파워 홍진우 
 

    또한 방송을 청취하는 사용자층이 교회 성도인지 아니면 외부 성도인지 혹은 교회 밖의 비신자인지도 구별해야 한다고 한다. 정 목사는 “인터넷과 모바일 컨텐츠 영토는 앞으로 교회가 일궈야 할 가장 중요한 블루오션”이라며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호감을 줄 수도 있고, 또 교회의 이미지를 긍정적 이미지로 고양시킬 수도 있는 만큼 컨텐츠를 개발할 때도 거룩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동 목사, “트위터 통해 비크스챤들에게 복음 전할 수 있다”

    김운동 목사는 먼저 인간의 삶에서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좌절과 고통을 겪게 되며 심지어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어지기도 한다”며 “이러한 소통의 불능은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능력 또한 상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경청과 겸손을 꼽았다. 김운동 목사는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진정한 경청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난 후 얻게 되는 참된 겸손”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런 의미에서 복음사역은 소통의 사역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소통시켜야할 사명이 주어져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에 따르면 그 대안은 ‘소셜미디어’라고 한다. 그는 “소셜미디어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 심지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소통을 돕는 도구”라며 “이것은 물리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조직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기존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공동체성을 강화시킬 수 있고 다양한 정보교류와 교육활동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김운동 목사는 트위터에 트윗을 작성할 때의 요령을 부연 설명했다. 그는 “트윗은 140자에 한정된 단문을 사용한다”며 “이는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한 점에 기반해 김 목사는 트위터를 목회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운동 목사는 먼저 ‘말씀사역’ 부분의 활용점을 소개하면서 “기존의 온라인 말씀사역은 교회 홈페이지에 콘텐츠를 올려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찾아와 이용하게 하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교회의 복음 컨텐츠를 가지고 트위터 안으로 들어가 제공해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죄인을 구원하고자 친히 내려오신 것과 같은 성육신적 선교의 한 형태”라고 밝혔다.
 
    또한 트위터등을 통해 ‘교회커뮤니티의 기능 강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운동 목사는 “트위터는 사람들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연결시켜준다는 장점으로 평일에도 교회와 교인들, 그리고 교인들과 교인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일상적인 삶이나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며 “그를 통해 서로가 격려해주고 권면해줄 수 있다. 주일에만 국한돼 있던 교제가 평일에도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과의 소통’면에서도 소셜네트워크는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목사는 “사실 특별한 목적없이는 비신자가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일은 드물다”면서 “그러나 트위터는 교회와 교인들 교인들의 팔로워들이 거미줄처럼 그물망으로 연결돼 있어 기본적으로 비신자들과도 인맥이 형성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인맥 네트워크를 통해 교회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뿐만 아니라 교회의 대사회적 공헌, 이웃을 위한 섬긴, 사회문제에 대한 참여와 책임 등에 대한 행사나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선교지와의 실시간 소통’면도 중요한 활용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트위터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세계 어디에서나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하면 교회와 선교지가 실시간으로 연결될 수 있어 선교지의 소식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실질적인 필요와 기도제목등을 빠르게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현 목사, “교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야 한다”

    이동현 목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교회가 활용해야 하는 점등을 강조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이 목사는 먼저 사람들은 소통을 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교회에서 성도들은 목회자와 친근감을 느끼기 원한다”며 “김연아, 김제동, 박중훈등은 자신들의 일상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벽을 허물었다. 과거에는 강단에서 설교자가 말씀만 선포하였다면 이제는 성도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멀게만 느껴졌던 담임목사와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성도들의 기쁨일 것”이라며 “나아가 목회자들이 성도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것,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 홍보와 선교의 도구로서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이 목사는 “과거 선교사들은 자신의 사역을 메일이나 우편물을 통해 알렸다”며 “메일과 우편물은 교회목회자에게 전달돼 정보가 공유됐다면 이제는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교회와 개인후원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사역을 사진과 동영상, 글등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현 목사는 또 “특히 지역교회를 섬기는 소형및 개척교회는 목양이라는관점에서 온라인상의 성도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얻게 됐으며 성도들은 성도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을 얻게 됐다”며 “이는 더 나아가 복음을 세상 속 불신자들에게 전달하는데 그 무엇보다 좋은 매체를 하나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국내에서 실제로 목회에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동현 목사는 송병주 목사(선한청지기교회)를 소개하면서 “송병주 목사님은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청년들과 가정생활이나 개인적인 고민 등에 대한 신앙 상담을 하고 있고 또 꾸준히 설교나 묵상메시지를 올린다”며 “그러던 중 친구로 등록돼 있던 한 자매가 자살을 시도하려던 중 송 목사의 메시지를 접하고 상담을 요청한 사례도 있었다. 여러 차례 상담 끝에 그 자매의 마음을 돌려놨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위 세미나 강사들의 강의 내용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선교적 활용』/프리칭아카데미 을 통해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은 이번 달 내에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활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 세미나에서는 ‘나만의 이메일 만들기’, ‘실시간 메신저 활용하기’, ‘보고서작성과 강의 녹음하기’, ‘어플리케이션 중 스카이프로 전화하기, 카카오톡으로 문자보내기, 소셜네트워크 이용하기’등의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이동현 목사(070-7001-4569)로 하면 된다.
 


출처 : 뉴스파워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7127&section=s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