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2012. 3. 10. 10:32ㆍ짧은글긴여운
나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Guidepost (가이드 포스트)’에 실린 킬링거 부인의 간증입니다.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지 만 1년이 되던 어느 날, 신경쇠약으로 자살을 결심한 그녀는 지난 추억들을 정리하기 위해 책장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녀는 우연히 딸의 초등학교 3학년 때의 과제물을 발견한 것입니다.
여덟 쪽으로 된 그 과제물에는 한 살부터 여덟 살까지의 딸아이의 사진과 짧은 설명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덟째 쪽에는 딸이 쓴 ‘The end(끝)’라는 큰 글자가 과제의 끝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는 딸의 담임선생님이 쓴 ‘Your beginning(너의 시작)’이라는 선명한 문구가 ‘The end’라는 글씨를 내리 누르듯이 크게 적혀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나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그리고 그녀는 새 출발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시기 전에는 절대로 끝이 아닙니다. 그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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