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와 글쓰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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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글쓰기? 힘있는 글을 쓰고자 한다면
파워 글쓰기? 힘있는 글을 쓰고자 한다면 내친김에 '파워글쓰기'라는 것이 있어 정리해본다. 파워글쓰기는 신문기사 형태와 정말 흡사하다. 파워 글쓰기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주제나 주장 - 근거(이유/방법) - 증명(자료/의견/사실/사례) - 주장’이다. 주제나 주장을 제시한 다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구체적인 이유(왜?)나 방법(어떻게?)을 댄다. 이후 이를 더욱 상세하게 설명하는 연구(또는 조사/통계) 자료나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고, 물적 증거(또는 사실)를 대거나 예를 든다. 마지막에 다시 주제나 주장을 강조한다. 파워글쓰기는 스파크스 박사가 만들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작가까지 브리태니커사의 ‘Great Books'시리즈에서 소설체 작가를 제외한 작가들을 조사했다.파워글쓰기 컨셉은 두..
2012.08.20 -
민토 피라미드?
민토 피라미드? 구글에서 '글쓰기'로 검색해보니 특이할만한 용어가 나왔다. '민토 피라미드'다. 맥킨지에서 '문서 작성의 귀재'로 불리는 민토가 개발해 낸 논리적 글쓰기 방법이다. 자세히 보면 신문기사 쓰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의 형태가 피라미드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사항을 맨 맨저 밝히고 나중에 궁금증을 해결하는 구조다. 맨 꼭대기에서 결론과 같은 가장 핵심적인 사항을 먼저 말하고 그 다음에(혹은 밑에서) 왜 그런 결론을 내리게 됐는지 밑으로 내려 가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그래야만 글이 간결하며 명확하다는 것이다. 민토는 피라미드 구조의 문서 작성을 위해 세가지를 제시했다. 1. 모든 계층의 메시지는 하위 계층의 메시지를 요약한다.2. 모든 메시지는 논리적으..
2012.08.20 -
좋은 글 뜯어보기/문창극 칼럼
좋은 글 뜯어보기/문창극 칼럼 *목적어가 많이 쓰이지 않는다.*주어 동사가 가깝다.* 그, 그런, 그러니 지금도, 그것은 등 연결어미를 제한하지 않았다.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다. 그 기질은 타고나는 경우도 있고 인생관 혹은 인생경험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그 기질에 따라 인생항로가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권력에도 그 기질은 반영된다. 대통령직은 법이 정한 권력이 있다. 어떤 대통령이든 제도적으로 부과된 권력은 동일하다. 그러나 그 대통령의 기질에 따라 권력이 행사되는 방식과 결과는 천차만별이다.(동일하다 그러나 천차만별이다.)그 기질이 우유부단하다면 권력행사도 우유부단하게 될 것이고 그의 기질이 단호하다면 권력도 단호하게 행사된다. 권력의 기질은 바로 리더의 기질로부터 나온다고 말할 수도 있다. 임..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