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와 글쓰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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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문장 글 바로쓰기 노트'중에서 핵심 발췌
'우리말 문장 글 바로쓰기 노트'중에서 핵심 발췌*한가지 더 첨가하고자 하는 것은~ 책이 완성되었다는 점이다. ○=>것은 과 점이다의 호응을 눈여겨 볼것*내일 회의실에서 사장님을 모시고 신제품 설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신제품 설명회가 내일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와 같은 말.-부사구는 서술어를 수식하므로 부사구의 주어 역시 술어와 호응을 이루어야 함. 결국 부사구의 주어와 전체 주어가 일치해야 함. 위에서는 전체 주어는 신제품 설명회, 부사구의 주어는 회사이므로 일치 않음. 이를 손질하면=>(회사는) 내일 회의실에서 사장님을 모시고 신제품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신제품 설명회가 내일 회의실에서 사장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주어 생략할 때-대화할 때, 명령할 때, 1인칭 ..
2012.08.20 -
좋은 글 뜯어보기 / 왕기춘을 응원하는 조이뉴스24 기사
좋은 글 뜯어보기 / 왕기춘을 응원하는 조이뉴스24 기사 *짧은 문장이 눈에 띈다. 단문은 빠르게 읽힌다. 리듬감이 있고 이해가 쉽기 때문이다.*글의 마지막까지 '그'라는 인칭 대명사를 쓰고, 마지막에 이름을 썼다. 기사의 첫머리에 인칭대명사가 쓰이는 기사는 많다. 보통 그가 누구인지는 둘째, 셋째 문장에 나온다. 그래야 누군인지 알것 같다. 또 빨리 그를 특정해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생긴다. 그래서 서둘러 사람을 특정하다 보면 전체적인 흐름이 꼬이기 쉽다.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먼저 누구나 여기서 그가 왕기춘임을 알 것이기 때문이다. 또 글을 쓸때 '반드시'라는 건 없기때문이다. 유도가 좋아서 시작했고 유도로 세계 정상에 서겠다는 꿈을 가진 사나이가 있었다.그는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발전했고 어느..
2012.08.20 -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신문 기사를 뜯어보자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신문 기사를 뜯어보자*신문 기자의 글을 교정한 내용이다. 어떻게 고쳐지고 있는 지 보자. 기사>주중 및 토요일 오전 8시35분∼9시에 방송되는 MBC 표준FM ‘손에 잡히는 경제’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경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주중 및 토요일 오전 8시35분∼9시에 방송되는 MBC 표준FM ‘손에 잡히는 경제’는 전문성을 지닌 경제 프로그램이다. / 라디오 프로라는 것은 FM이라는 단어로 알수 있다. 굳이 또 넣을 필요 없다. 하루 평균 200만 명이 듣고 있으며 경제 관련 소식, 정보 등이 15년 동안 방송됐다.=>하루 평균 200만 명이 듣고 있으며 15년 동안 방송됐다./ 앞서 경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다시 '경제관련 소식, 정보'라고 할 필요 없다.'1일 청취자가 200..
2012.08.20 -
누가 공연을 연단다. 공연 타이틀을 꼭 넣어야할까?
누가 공연을 연단다. 공연 타이틀을 꼭 넣어야할까? *주요지가 '누가 내한 공연을 연다'라면 공연의 타이틀을 안써도 되는가. 이전에 고민했던 내용이다. 지금 생각은 굳이 안 쓸필요가 있을 까 싶다. 독자가 공연 타이틀이 궁금하지 않을수 있다. 하지만 아래 기사처럼 공연타이틀은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필수요소로 봐줘야 할듯. 또 "단독 내한 공연 '공연 이름'을 펼친다. 혹은 전국 투어콘서트 '공연이름'을 연다"라고 써 주면 되는데 왜 고민했나 싶기도 하고. 기사1/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 혼성 5인조 리얼그룹이 4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리얼그룹은 한국에도 많은 고정 팬을 갖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전야제에 참가했으며, 영화 ‘해적, 디스코왕이 되다’의 영화음악..
2012.08.20 -
기사에서 자신을 낮추는 저희는 쓴다? 안쓴다?
기사에서 자신을 낮추는 저희는 쓴다? 안쓴다? 기사의 멘트에서 저희?=> 우리로 *세종문화회관의 이 같은 결정은 20대뿐만 아니라 30∼50대에 이르는 SG워너비의 두터운 팬 층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리더 김용준은 “많은 대중이 SG워너비가 아니라 저희의 음악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다”라며 “스타 연예인이 아닌 가수로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더 김용준은 “많은 대중이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음악을 좋아하시기 때문이다”라며 “스타 연예인이 아닌 가수로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2012.08.20 -
좋은 글 뜯어보기/최보식이 만난 대구의료원 김여환 의사
임종 앞둔 여성, 딸의 한마디에 표정 바뀌며… 에서 *들어가기는 2문장에 그침, 장황하지 않은 점을 배울것. =>대구의료원의 호스피스 병동을 책임지는 김여환(47) 의사가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라는 책을 냈다. 더 늦기 전에 뭘 하라는 주문인가. 5년간 이 병동에 근무하면서 말기 암 환자 800명에게 '사망 판정'을 내렸다는 그녀는 "우리가 한 번은 가야 할 죽음을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당장 섭씨 38도의 대구로 내려갔다. 그녀는 죽음을 말하기에는 너무 밝은 것 같았다. *보통 2개의 문장이 연결된다고 보면 편할듯.=>"죽음은 혼자 떠나는 것이다. 모든 걸 남겨두고 간다. / 우리 삶은 갖고 가지 못하는 것들에 너무 집착한다. 마지막을 생각하면 삶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훨씬 현명..
2012.08.20 -
막연한 표현, 영어식 표현 삼가라
막연한 표현, 영어식 표현 삼갈 것‘아디도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HIKE’ 운동화를 신는다. ‘애미콜’ 휴대폰으로 친구에게 전화를 걸고, ‘피자허’에 갈까 ‘못데리아’에 갈까 고민하다 결국 ‘McDuck’에 가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밥을 먹고 난 뒤엔 ‘돌체앤바나나’에서 옷을 한 벌 구입했다. 중국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중국 보통 젊은이의 ‘짝퉁’ 일상을 풍자적으로 빗댄 말이다.(너무 광범위하다고) 진짜를 가리려는 노력이 무색한 이곳에서는=>빠짐(영어식 문장)소위 ‘짝퉁’이란 의미의 ‘산자이’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아예 ‘산자이 산업’이라 이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다. MBC ‘W’는 19일 오후 11시50분 중국의 ‘산자이 문화’의 실태와 ‘득과 독 논란’에 대..
2012.08.20 -
간단한 교정교열/띄워쓰기/단어가 독립적 뜻일때 뛰워
간단한 교정교열/띄워쓰기/단어가 독립적 뜻일때 뛰워 글을 쓰다보면 간단하게 교정해야 할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 약간만 신경쓰면 좋은 글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띄워쓰기가 잘못되어 잘 쓴 글 전체에 나쁜 평을 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을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띄워쓰기를 해야 한다. 단어가 독립적 뜻일때는 띄워쓰기 하라.... 14주년기념=> 14주년 기념20분정도=>20분 정도80%이상이=>80% 이상이한국교회의=> 한국 교회의기독시인=> 기독 시인 축하무대도=>축하 무대도시편찬송가=>시편 찬송가출산장려=> 출산 장려출산비용=> 출산 비용부부관계=> 부부 관계교육받은=> 교육 받은권장도서나 양육방법을=> 권장 도서나 양육 방법을보도기능을=> 보도 기능을미디어그룹으로=> 미디어 그룹으로라..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