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문둥병자의 감사/눅17:11-19
2012. 3. 7. 22:24ㆍ말씀과삶
이방인 문둥병자의 감사/눅17:11-19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살아가기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대입니다. 왜 이렇게도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벼렸느냐 한마디로 사람들이 감사를 잃어 벼렸기 때문입니다.
감사가 없는 사회는 점점 어려워지고, 또 어려워지다 보니까 감사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지는 것입니다.
어째서 우리 가정에 문제가 생기느냐, 역시 감사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 원망하고 불평하는데 무슨 행복이 그런 가정에 있겠습니까? 가정에서도 서로에 대해서 신뢰하고 서로에게 감사할 때 비로써 가정에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누가복음17장에서 보면 우리가 잘 아는 내용, 10명의 문둥병 환자들이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만나므로 해서 평생 문둥병자로서 동네에서, 심지어는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내어 쫓기어 살아가다가 그렇게도 쓸쓸하게 생을 마쳐야했던, 그들이 이제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문둥병에서 치료 받은 이야기인데, 그런데 이 모두 고침 받고서도 그 중 한 사람 그것도 유대인이 아니라 이 방 사람만이 문둥병에서 고침 받음에 대해서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하니까
"너희 10명 모두가 다 고침 받지 아니했느냐 그렇다면 나머지 9명은 어디 갔느냐"고 묻고 찾으십니다.
이 말씀은 '감사하는 사람이 이렇게도 없느냐' , 혹은 '너희들 감사하기를 왜 그렇게 인색하느냐''는 책망적 말씀인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우리가 감사 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1. 받은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처음 은혜 받았을 때는 내가 평생토록 이 은혜를 잊지 아니하겠다고 단단히 다짐합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 마음이 오래가지를 못합니까?
옛말에도 보면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물에 새긴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누군가 내게 해롭게 했을 때는 10년, 20년,30년 아니 평생을, 그 일을 잊지 아니한 채 마음속 깊이깊이 담아 두면서 잊어버리지를 아니 하면서도, 나에게 잘해주고 은혜를 베풀어 준 것에는 조그만 시간이 지나도 아주 쉽게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이것은 우리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축복을 받았지만 그 은혜와 축복의 감격이 시간과 세월이 흐르면서 다 희석되어 지고 맙니다. 왜 우리 성도들의 마음에도 원망과 불만이 커져가고 있느냐 그것은 한마디로 고맙고 감격스러웠던 지난날의 추억을 모두 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2. 받은 은혜를 은혜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10명의 문둥병 자를 모두다 고침 받았습니다. 저들에게는 이것이 얼마나 감사할 일입니까? 그런데 9명의 사람들은 그것을 주님의 은혜로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다만 우연한 사건으로 생각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지금 숨을 쉬고 있다고 하는 것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몇 분만 숨을 쉬지 못해도 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대로 숨 쉴 수 있는 공기에 대해서 진정 감사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태양, 공기, 물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셨는데 이 엄청난 은혜를 그냥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니까 감사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골짜기에 빠져 영원히 멸망당할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 주셨는데, 우리는 미련하게도 이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성도여러분, 지금까지 구원의 은총 안에서 살아오게 하심에 대해서 진정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교만과 악한 마음 때문에 감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교만한 사람, 악한사람은 절대 감사하지 못합니다. 나 똑똑하다 하는 사람 치고, 감사하는 사람 보셨습니까? 그런 사람은 언제나 메사에 불평과 불만이 있을 뿐입니다.
루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선한 사람은 있는 것 가지고 감사하고, 악한 사람은 없는 것 가지고 불평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며, 진정한 성도이냐? 있는 것 가지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는 우리 성도님들 모두 언제나 베풀어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진정 감사하는 성도들이 다 되셔서 더 큰 은혜와 축복을 함께 누려 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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