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원장의 마인드맵강좌 02] 마인드맵으로 설교를 준비할 수 있을까?

[이동현원장의 마인드맵강좌 02] 마인드맵으로 설교를 준비할 수 있을까?

  기존의 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방법으로 설교을 준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데 마인드맵을 통해 설교나 강연회자료을 준비한다고 과거의 모든 지식이나 경험, 아이디어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마인드맵은 성경, 묵상, 주해, 강해등의 정보들을 시각화하여 주는 동시에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서 균형있는 설교을 만들 수 있으며 나아가 깊이 있는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서술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인드맵으로 주일학교설교, 장년부설교을 기획하고 준비할 때 설교의 내용이나 이미지들을 시각화하여 언제 어디에 어떤 내용을 넣을 것인가에 대해 쉽게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설교자로서 매우 매력적이다.

1. 마인드맵으로 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가?

  마인드맵으로 설교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예라고 말한다. 마인드맵으로 설교를 준비하면 설교시 설교원고에 메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있게 설교을 할 수 있으며 시간에 쫒겨 급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설교을 더 이상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설교을 논리정연하게 전개하여 나갈 수 있으며 설교자 자신이 본인의 설교을 오랜 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청중들은 쉽게 설교을 듣고 이해 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듣었던 설교을 오랜 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2. 왜 많은 목회자들이나 목회자 후보생들이 마인드맵으로 설교를 준비하지 않는가?

  대부분의 목회자들이나 목회자 후보생들은 지금까지 직선형 구조의 설교법에 매우 익숙해져 있으며 주변에 마인드맵으로 설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한다.

  특히 마인드맵으로 설교을 준비해야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의 설교방법(묵상, 주해, 강해, 원고지)에 익숙해 있는데 마인드맵으로 하게 되면 기존의 방법처럼 묵상, 주해, 강해의 내용이 마인드맵에 녹아져 있지만 원고가 없이 한 장의 종이위에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어떻게 도입하여 선구자가 되기 보다는 기존의 방식대로 이용하면 최소한 기본이다라는 생각에 사라잡혀 있다고 본다. 

3. 마인드맵으로 설교을 준비하게 되면(혜택)

  설교원고을 작성하고 강단에 올라가 원고없이 설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마인드맵으로 설교을 작성해야 한다.

  강단에서 문어체로 설교을 하고 있다면 마인드맵으로 자신의 생각을 구어체로 표현할 수 있다. 설교원고는 문어체지만 설교는 구어체이기 때문에 반드시 강단에서 효과적으로 설교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강단에서 담대히 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