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기억하라(신명기 16:1-3)

2012. 3. 7. 16:59말씀과삶


은혜를 기억하라(신명기 16:1-3)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불행한 사람은 은혜는 기억하지 않고 원망할 것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섭섭한 것만 생각하고 마음에 맺힌 것만 생각하는 사람은 일생동안 불행하게 삽니다.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기억력 때문에 성공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머리가 좋은 사람은 총명하고 영리해서 기억하는 것이 탁월합니다. 한번 듣고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머릿속에 늘 기억하게 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책을 한번 읽으면 그 내용을 기억하기 때문에 시험을 잘 쳐서 선생님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또 그 시험을 통해서 출세의 길을 달립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큰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공부 잘한 것은 졸업하면 끝납니다. 물론 실력을 쌓으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어떤 성공적인 길을 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녀는 효자가 됩니다. 선생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좋은 제자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천지창조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기에 이 세상에 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먹고, 마시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있다면 나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은혜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겸손해집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12절).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겸손해집니다. 가을이 오면 두 곡식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알곡이고 또 하나는 쭉정이입니다. 쭉정이는 아무것도 든 것도 없이 바람만 불면 까붑니다. 자기가 최고라고 하지만 알곡은 고개을 숙입니다. 농사를 지은 주인이 오면 "주인님, 주인님께서 씨 뿌리고, 비료 주고, 또 해충을 제거해주셔서 내가 이렇게 은혜를 입었습니다. 거두어 가시옵소서. 창고에 모아들이시옵소서." 그럽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에 종되었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기억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앞에 겸손이 나아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은혜를 받으면 감사하게 됩니다.

    나의 나 됨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 마음속에 감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매사에 감사해야 됩니다. "부모님 감사합니다, 여보 감사해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이고 감사는 행복해지는 연습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분이 시편 1편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복없는 사람은 주야로 기분 나쁜 것만 묵상하고 섭섭한 것만 묵상는 자로다."


3.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빚진 자가 됩니다.

    '내가 빚진 자지' 그래서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빚진 자요, 사람을 봐도 빚진 자인데 빚진 자가 될 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것 주의 크신 은혜라”(460장)

    복음의 빚진자로써 하나님앞에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전도하면 사시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