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6. 17:20ㆍ언론보도
[월간목회] 교회 IT인프라구축을 통한 교회정보화
이동현목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복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복음을 담고, 전하는 그릇은 시대의 요청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종이, 인쇄술, 방송, 라디오, 인터넷, 위성방송등은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을 담는 그릇으로 이러한 정보통신 매체를 교회에 도입하여 목회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역을 교회 IT인프라구축 사역이라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은 이러한 사역에 대해 대체적으로 무시하거나 소외시 시키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결코 오늘날에는 이러한 매체를 무시하고 목회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 목회자들은 자신이 모르기 때문에 전문사역자들을 초빙하거나 교회내 해당업무을 하는 평신도이나 교역자들에게 업무을 위탁한다. 물론 평신도사역자를 통해 일한다는 취지는 매우 좋다. 그러나 그들을 교회IT에 대한 훈련과 교육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교회와 담당자 모두에게 부담이 따르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주신 정보통신매체을 통해 교회 IT인프라 구축에 대한 이해을 돕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IT라고 하면 인터넷이나 컴퓨터등에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IT라는 관점에서 보면 좀 더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데 인터넷, 홈페이지구축만이 아닌 영상, 음향, 조명, 영상, 편집, 모바일에 이르기 까지 교회가 오늘날 요구하는 분야와 함께 다가올 교회현장에서 요구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가능하기의 이러한 적용가능한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교회 IT인프라 구축시 교회의 유익은 무엇인가
(1) 예배에 있어 - 과거에는 인도자가 예배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였고, 설교자는 말씀을 증거하였으며, 성가대 찬양과 헌금송이 포함되었다면 교회IT인프라 구축시 회중들은 전면에 보이는 대형화면을 통해 예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준비된 설교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게 되었다.
설교자의 준비된 메시지는 교회의 부흥의 열쇠라고 한다. 이러한 부흥과 성장을 돕는 것이 바로 교회IT 인프라 구축(이하 인프라구축)이다. 인프라구축은 설교자를 도우며 회중들이 말씀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게 만드는 귀한 매체로서의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교회소식은 목회자의 목회방향과 목회일정, 성도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는 그릇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시각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2) 새신자관리, 교육관리, 전도관리에 있어 - 교회의 부흥의 하나님의 뜻이다. 교회에 들어온 성도들을 관리하고 교육하며 그들로 하여금 다시금 전도자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오늘날 새생명축제, 전도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에 들어온 새신자들을 관리하며 결실하게 하기위해서는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것이 로컬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거나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거나 어떤 방법이든 간에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교회인프라구축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3) 목회에 있어서(교회역사, 설교, 목회자료, 각종행사등) - 교회가 개척후 10년, 20년이 지나면 과거의 자료들이 소실되거나 분실되어 역사자료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다. 특히 목회자료와 설교자료들은 목회자에게 있어 소중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전산화되면 교회와 목회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4) 교회홍보 - 신자와 불신자에게 교회가 하는 사역들을 직간접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로 홍보이다. 노인경로잔치, 소년소녀가장돕기, 노인대학,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부모교실,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신혼부부을 위한 강좌, 명사초청등, 다양한 강좌와 행사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교회에 들어오도록 높이를 낮추는 역할하여 왔다. 그 결과 교회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일들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인프라구축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5) 교회홈페이지 - 기존의 성도들이 직장 이동등의 이유로 교회를 옮기는 경우 대부분 성도들은 인터넷이라는 매체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주변의 교회에 대해 알아본다. 교회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각종 컨텐츠와 함께 교회에서 제공하는 대한 정보을 얻게 되어 교회를 선택하는 기초적인 자료로 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기존 성도들은 교회홈페이지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커뮤니티의 장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6) 교회방송실과 인터넷방송국 - 교회방송실은 목회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분야중에 하나. 설교자가 말씀 선포시 소리가 크거나 작을 경우 회중은 은혜받기가 힘들다. 또한 설교중에 노이즈로 인해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방송실 운영에 있어서 교회는 일반적으로 비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교회의 현실이다.
교회내 좋은 영상장비, 음향장비, 조명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방송실 담당자들이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에 전원이 넣거나 끄는 정도만으로 방송실이 운영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의 각종 컨텐즈를 동영상으로 송출시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 방송장비에 대한 인력양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2.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함께 하는 디지로고형 교회정보화
컴퓨터가 교회업무에 도입되기전까지만 해도 교회정보화란 목회자나 담당자들이 수작업을 통해 관리되어 왔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면서 수작업의 한계와 함께 빠른 시간에 보다 많은 자료와 정확한 목회업무처리를 위해 컴퓨터가 목회현장에 도입되었는데, 1990년대 초반, 한국교회는 XT, AT컴퓨터, 286급의 컴퓨터를 통해 성경검색, 예화관리, 교적관리가 도스라는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이루어졌기에 많은 목회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여전히 거리감이 남아 있었다.
도스라는 운영체제에서 원도우기반의 운영체제의 변화는 목회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컴퓨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으며 통신환경의 발전은 웹기반의 정보검색이 가능케 하여, 각종 목회정보를 웹기반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교회교적관리나 교육관리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그리고 통신환경의 변화는 전화모뎀에서 초고속망이 설치됨에 따라 개인과 가정에서 쉽게 동영상설교, 영상뉴스, 라이브방송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통신의 발달은 교회정보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한 대의 컴퓨터에서 시작하여 웹기반을 넘어 모바일(핸드폰)을 통해 교회정보화를 이루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얼마전 한기총 주최 제5회 교회정보화세미나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교적카드, 심방카드, 출석카드, 목회카드등이 손으로 수기하면 웹으로 전송되어 디지털화되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이처럼 교회정보화의 방향이 IT의 발전과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교회에 소개된 모바일을 통한 교회정보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점이 나온다. 모바일이라고 하면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낮선 용어지만 다른 말로 하면 핸드폰을 통한 교회정보화라고 하면 쉽게 다가올 것으로 본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있어서 핸드폰이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이러한 젊은 세대의 목회자나 평신도지도자들이 가진 핸드폰을 통해 교적관리, 심방관리, 출석관리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엔 컴퓨터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만이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자신들이 가진 핸드폰을 통해 구현된다는 것은 편리성을 찾는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젊은 세대와 달리 종이로 업무를 처리하던 세대들에게 있어서 핸드폰은 전화를 받거나 거는 수단이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세대들에게 있어서 핸드폰을 통해 교적관리, 출석관리, 교육관리등을 한다고 해도 이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이런 목회자에 있어서도 모바일을 통한 정보화가 가능하다.
컴퓨터와 인터넷에 서툰 목회자들은 디지털펜을 통해 종이에 적기만하면 그 정보가 핸드폰을 통해 인터넷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장소와 인터넷환경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던 부분에 있어서 제한성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본다.
3. 교회정보화의 어제와 오늘
수작업 -> 컴퓨터 -> 랜기반 -> 인터넷 -> 모바일
(1) 수작업을 통한 목회와 관리
성도관리, 교육관리, 출석관리등 수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설교준비, 교회관리, 성도관리, 교육관리, 출석관리에 있어서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교회정보화 초기에 볼 수 있는 단계로 성도의 증가로 인해 관리의 필요성이 나타나게 된다.
(2) 컴퓨터기반의 목회와 관리
목회자는 설교준비에 있어서 설교 스케치를 제외하고 컴퓨터를 통해 작성하고 자료를 보관한다. 컴퓨터의 도입은 목회자들에게 있어 설교관리와 예화관리가 한층 쉬어지게 되었다. 자료관리에 있어서도 플로피디스켓, 집드라이브등을 통해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대량의 서류등을 보관하는데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잇점에 있어서도 목회자나 담당자의 관리 소홀로 인해 데이터가 사라지거나 없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바이러스, 컴퓨터의 고장으로 인해 자료 백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랜기반의 교회정보화
교회의 자료을 메인 컴퓨터에 보관하고 메인에 연결된 컴퓨터을 통해 공유하는 형태로 사용자의 실수로 인한 데이터의 분실을 원천으로 막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컴퓨터간의 대량의 자료를 빠른 시간에 전송이 가능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공하였다.
특히 성도관리, 출석관리등 메인서버에 접속하여 입력 및 확인 가능이 가능하기에 한 대의 컴퓨터로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었다. 더욱이 고속인터넷망의 보급으로 인해 교회홈페이지와 연동하여 관리하는 시스템도 등장하기도 하였다.
(4) 인터넷 기반의 교회정보화
교적관리, 출석관리, 성도관리등을 웹기반으로 운영함에 따라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검색 및 입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특정한 컴퓨터에서만 검색 및 입력하던 시기에서 인터넷이라는 망을 통해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교회의 관리에 있어 실시간으로 정보확인을 가능케 하였다. 특히 교회홈페이지와 교회인트라넷망 구축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었으며, 업무에 있어 편리성과 예산절감을 가져다 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반위에 교회의 영상과 음향, 조명의 필요성과 함께 교회들의 인터넷방송국 개국을 가져다 주었다.
(5) 모바일 기반의 교회정보화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는 세대, 인터넷환경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검색, 입력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존의 인터넷망과 통신을 통해 데이터가 처리되는 방식으로 회원관리기반이 웹 권한기반으로 처리되어 권한에 의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트라넷구조을 띠고 있다. 모바일(핸드폰)기반과 웹권한기반이기 때문에 핸드폰만 있으면 성도의 신상정보을 검색할 수 있고 간단한 자료 또한 입력이 가능하다. 특히 디지털펜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인터넷과 컴퓨터에 대한 부담감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되었다.
4. 웹1.5세대 교회와 웹2.0시대
현재 한국교회의 홈페이지는 대부분 웹1.0 기반이다. 웹 1.0세대의 홈페이지의 특징은 폐세적이다. 홈페이지에 방문해야 업그레이드된 정보을 얻을 수 있으며 공급자중심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2.0의 등장은 개인중심의 블로그와 카페의 등장은 교회홈페이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하였는데, 젊은세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을 원했고 자연스럽게 블로그와 카페로 모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는 웹 2.0의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이 묻어 있는 블로그와 카페가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호감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이로인해 교회홈페이지는 홍보용홈페이지로 갈것인가 아니면 성도들과 함께 숨쉬는 커뮤니티홈페이지로 만들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에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교회는 설교중심의 동영상서비스에서 성도들의 이야기를 담는 UCC와 영상뉴스의 도입케 하였다. 특히 홈페이지의 구성도 홍보용에서 업무를 같이 처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변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도들이 교회에 직접오지 않고도 연말정산, 세례신청, 담임목사추천서등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하여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
5. 교회가 준비해야 할 정보화의 과제들
(1) 담임목회자와 교역자들의 사고의 전환
현대는 전문목회의 시대로 인터넷사역, 찬양사역, 멀티미이어사역, 문화사역등의 이름으로 대학이나 교회현장에서 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교회 IT인프라구축사역은 교회내 영상, 음향, 조명, 영상편집, 인터넷등 교회내에서 일어나는 IT영역으로 방송실사역, 영상제작사역, 인터넷선교등으로 교회에서 이미 존재하는 사역들이다. 이러한 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IT전문목회자의 배출과 함께 교회의 담임목회자들의 마인드의 변화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담임목회자들은 컴퓨터을 잘하거나 인터넷을 잘하는 목회자들에게 방송실, 인터넷선교, 영상제작사역을 담당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목회자의 경험부족, 기존의 방송담당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는 경우가 간혹있다.
교회 IT인프라구축사역은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운영될 수 있는 사역이 결코아니다. 그러하기에 담임목회자나 교역자들은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청빙하거나 교육등을 통해 훈련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2) 교회 IT 인프라구축(하드웨어측면)
담임 목회자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프라구축을 하기로 마음 먹으면 가장 먼저 부딪치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장비의 구입과 설치, 운영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관련업체에 의뢰하거나 아니면 교회내 관련업체에 종사 하는 분들을 통해 교회내 시설을 구축한다.
일반적으로 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오류에 빠지기 쉬운 것은 바로 가격이다. 교회의 입장에서 가격이 저렴한 것이 중요하겠지만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개별 장비의 성능대비 가격과 교회내 환경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좋은 스피크와 앰프시설을 하고도 그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교회현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교회에 있어 스피크와 앰프시설(콘솔)은 사람의 입에 해당하며, 교회내 본당은 귀에 해당한다. 귀가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잘 들리지 못하듯 좋은 소리를 듣기 원한다면 귀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3) 교회업무의 전산화
교적관리, 출석관리, 전도관리등 사람의 인적관리를 주로 하는 교회에 있어서 이런 관리가 소홀할 경우에는 효과적인 목회를 하기가 힘들다. 이런 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교회는 전산화가 필수인데 웹기반이든 로컬컴퓨터기반이든 전산화되어야 한다.
(4) 교회 및 연합기관의 IT인력 양성
교회내 IT인력이 충분히 있는 교회라면 별 문제없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 향상 이러한 문제로 인해 고민을 하게 된다. 담당자의 지식과 경험 부족은 바로 예배와 목회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교회내에서 담당자를 교육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하기에 대학이나 연합기관(전문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회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본다.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보통신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교회의 요청에 따라 교육을 준비중에 있으며, 사단법인 교회정보기술연구원(http://www.citi.or.kr)에서도 교회정보화세미나, 정기교육, 상설교육등을 통해 교회내 IT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글을 마무리하며
로마제국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도로가 복음을 전달하는 매체가 된 것같이 IT는 이 시대에 주신 유용한 그릇이다.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 영상, 음향, 조명, 영상편집, 인터넷방송등 다양한 매체들이 우리주변의 사역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교회내 젊은 세대들은 이러한 매체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 이들로 하여금 교회의 IT사역자로, 비전문 목회자들을 전문사역자로,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교회에 헌신하는 전문목회자로 양성해야 할 것이다. 담임목사의 생각의 전환과 함께 교회IT 인프라구축 및 인력양성이 내일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사명일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목사
부산경성대학교 신학과 졸업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 졸업(M.Div)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보통신위원회 임원 및 전문위원
사단법인 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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