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씨앗이 됩시다.
2012. 3. 14. 08:07ㆍ짧은글긴여운
축복의 씨앗이 됩시다.
1895년 미국 선교사 아담스가 대구에서 선교생활을 하다가 안식년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대구에 돌아올 때에 그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과가 대구에 없는 것을 생각하고 미국에서 사과 씨 몇 개를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와서 자기 집 마당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마침 대구의 기후와 토질에 잘 맞는 품종이었던 사과나무는 점점 자라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되었는데 그 사과의 맛을 보니 그렇게 맛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후 아담스 선교사는 그 맛있는 사과 씨를 이웃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기 시작했고 결국 대구는 사과의 명산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축복의 씨앗이 되는 것은 쉽습니다. 내게 좋은 것을 나누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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