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용도 전화나 문자보다 개인화서비스에 집중해야 성공한다.

2012. 8. 15. 15:54교육

 

스마트폰 용도 전화나 문자보다 개인화서비스에 집중해야 성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시간 중 음성통화 37%뿐" 스마트폰 사용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피쳐폰의 주요 기능은 전화기능과 문자였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피쳐폰의 주요기능이었던 전화기능과 문자기능을 넘어 인터넷과 MP3, 네비게이션, TV등을 위주로 변화했다.

피쳐폰, 삐삐와 같은 도구들의 주요 목적이 사람과 사람과의 엮어주는 역활, 소통의 역활에 포커스가 맞추었다면 스마트폰은 개인화서비스화 되면서 기존의 도구로서 소통하기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소통하고 카카오톡을 통해 그룹채팅과 개별채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이스톡, 구글토크을 통해 음성과 영상통화을 하고 있다.

전화나 문자을 대체할만큼의 강력한 도구들의 등장으로 통신업체들은 경영난에 허덕일 수 있지만 개인 사용자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사람들은 소통의 방식의 변화을 겪고 있으며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을 더욱 경험하고 있다.

오늘날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전화기 고유의 기능인 음성통화나 문자보다는 음악감상, 영화보기, 소셜네트워크, 업무관리등의 부가 기능을 더 많이 이용해 휴대폰의 멀티기기화가 빠르게 전개되면서도 개인화되고 있다.

14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케팅인사이트가 스마트폰 사용자 약 9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100으로 봤을 때 휴대폰의 고유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음성통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3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음악·동영상 감상·게임 24%, 문자·메신저 21%, 무선인터넷 등 기타 애플리케이션 이용은 18%로 음성통화 외적인 기능들의 활용 시간은 도합 63%에 이르렀다.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은 전화통화나 문자을 사용하기 보다는 게임, 메신저, 동영상 등 부가 콘텐츠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특이 이들은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절반 가량인 46%,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30%로 76%이상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일과 라이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검색시장과 광고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준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지 전화기능이나 문자기능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나만의 스마트디바이스화(개인화)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음성통화나 문자서비스을 통해 수익을 발생하고자 한다면 기업의 앞날은 예상할 수 없지만 사용자들의 리즈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대처을 해 나간다면 기업이나 개인사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