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8. 07:52ㆍ교육
소셜관계 전도법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복음전파는 가장 큰 사명중에 하나이다. 환난과 핍박으로 인해 살아가기도 힘든 시대에서도 목숨을 건 복음전파가 있었으며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에는 성례을 통해 복음이 전파 되어왔다. 종교개혁시대에는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어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써 사용되었다.
그후 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젼, 컴퓨터, PC통신,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많은 방법들이 복음전파의 도구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감당했으며 오늘s날에는 SNS라는 도구을 통해 복음을 담고 기독교정신을 담아 세상사람들과 소통하고 교인들과 관계하는 도구로써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SNS는 복음전파의 도구로써의 역할과 목회상담과 심방의 보조도구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크리스챤 IT전문가들은 말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와 스마트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디바이스)등을 통해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셜관계전도법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1) 전도대상자인 사람에 포커스를 맞춘 전도법이다.
사영리전도법, 진돗개진도법등은 쉽고 간단하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이론적, 실질적인 도구로써 크리스챤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 사영리전도법은 4가지 영적 원리을 통해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여 예수을 믿도록 하는 내용의 전도방법으로 4영리라는 책자(도구)을 통해 크리스챤과 비크리스챤과의 연결을 맺는 도구로써의 역활을 하였다.
2) 진돗개전도법은 진돗개처럼 전도대상을 선택하면 그가 복음을 받아 들일 때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복음을 증거하는 방법론적인 전도방법이다.
3) 소셜관계전도법은 소셜네트워크라는 도구와 관계라는 방법론적인 도구을 병행하면서 전도의 대상인 사람에 초점을 맞춘 전도방법이다.
(2) 소통과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전도법이다.
오늘날 40-50대의 사람들은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합병증으로 고생하는데 이러한 질병들은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게 있어 혈액의 순환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혈액이 순환한다는 것은 몸의 구석구석이 소통한다고 볼 수 있다. 소통은 건강한 교회을 만드는 키워드이다.
그러나 세상은 어떠한가? 가정, 학교, 기업, 정부등이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므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가정불화, 학교폭력, 노사갈등, 정부 불신등이 그 예이다. 이처럼 된 것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떠한가? 사람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교회내에서 이루어지는 순수한 복음사역과 세상 사람들을 돕는 봉사와 섬김사역이 이제는 더 이상 교회안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세상 사람들과 크리스챤들이 함께 섬김과 봉사사역을 통해 교회의 긍정적인 측면을 간접적으로 전달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열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기존의 크리스챤들과는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복음을 배우고 전달하는 사명자로 양육할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은 수요예배, 금요철야, 주일예배만으로만 효과적이지 못하다.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디바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등을 활용하여 성도들의 이야기와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관계를 맺어 나갈 때 상처받은 성도들을 돌아볼 수 있으며 나아가 성도들이 인격적인 하나님을 목회자와 교회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된다.
(3) 시대적인 요청에 맞는 전도법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전도지역이듯 오늘날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라는 공간이 바로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고 삶의 공간이 되었다. 과거 노방전도, 관계전도(오프라인)을 통해 복음을 전한 것처럼 이제는 소셜네트워크 공간을 통해 복음이 전달되어야 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의 삶을 돌아보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도 학교수업 외에 각종 과외 등으로 인해 이들과의 관계전도나 노방전도도 그렇게 쉽지 않다.
그러나 요즘사람들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 교통 등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등을 통해 신문이나 책을 보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등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보급율이 2000만대라는 것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을 통해 사람들은 정보을 얻고 소통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통해 얼마든지 전도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4)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전도법이다.
소셜관계전도법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성도들과 지속적인 관계을 맺을 수 있는 도구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등과 같은 도구을 통해 전도의 대상자들이나 자신의 교회 성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함께 다룰 수 있어 목회자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진다고 본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의 활용능력과 소셜네트워크을 통한 소통방식을 익힌다면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든 전도와 교제의 사역을 목회의 연장선상에서 발전시켜 나갈수 있다.
(5) 소셜관계전도법의 타켓은 지역에 속한 비크리스챤이다.
소셜관계전도법의 전도타켓은 교회가 있는 로컬지역의 비크리스챤들이다. 더 세부적으로 본다면 소셜네트워크을 사용중인 비크리스챤들로 복음에 대해 불신하거나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무조건 “예수 믿으면 천국갑니다”라는 메세지는 보다 교회가 세상을 섬기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교회임을 알리는 동시에 그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교회임을 전할 수 있다.
소셜관계전도법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을 통해 예수을 믿게 하거나 복음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 놓을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
(6) 개척교회나 소형교회에 맞는 전도법이다.
신문광고, 책자광고, 버스광고와 같이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목회자의 열정과 관심, 성도들의 참여만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더 이상 전도비용이나 예산 때문에 전도할 수 없다는 이유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7) 현대인들에게 거부감이 적게 주는 전도법이다.
오늘날 소셜네트워크을 통해 사람들은 인맥을 맺고 있다. 과거와 달리 특별히 부담감 없이 관계을 맺으면서 소통하듯 소셜네트워크을 통한 인맥관리나 소통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소셜네트워크을 통해 맺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커피나 다과를 나눌 수 있으며 나아가 스페셜 초청공연등을 통해 세상과 교회, 비크리스챤과 목회자과 연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어 기존의 전도법에 비해 거부감이 적다.
물론 소셜관계전도법의 한계점은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컴퓨터(노트북)이 없는 사람이거나 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마트디바이스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들이 다음 세대을 이끌어갈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상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교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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