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관계전도법 연재02] 소셜관계전도법을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

2012. 2. 28. 10:09교육

[소셜관계전도법 연재02]  소셜관계전도법을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교회정보기술연구원 이동현원장)

 

1. 시대적인 요청에 맞는 전도법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전도지역이듯 오늘날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에 모이고 있다. 과거 노방전도, 관계전도(오프라인)을 통해 지역교회 주변의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는 가운데 복음을 전해왔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사람을 돌아보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도 학교수업외에 각종 과외등으로 인해 이들과의 관계전도나 노방전도도 그렇게 쉽지 않다.

  그러나 요즘사람들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등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등을 통해 신문이나 책을 보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등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보급율이 2000만대라는 것도 많은 영향이지만 이러한 추세는 향후 몇 년동안 계속될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을 통해 사람들은 정보을 얻고 소통하고 있듯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전도공간임을 기억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

 

2. 소셜관계전도법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

  소셜관계전도법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성도들과 지속적인 관계을 맺을 수 있는 도구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등과 같은 도구을 통해 전도의 대상자들이나 자신의 교회 성도들의 이야기와 고민을 함께 다룰 수 있어 목회자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진다고 본다.

  특히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의 활용능력과 소셜네트워크을 통한 소통방식을 익힌다면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든 전도와 교제의 사역을 목회의 연장선상에서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3. 소셜관계전도법의 타켓은 지역에 속한 비크리스챤이다.

  소셜관계전도법의 전도타켓은 교회가 있는 로컬지역의 비크리스챤들이다.  더 세부적으로 본다면 소셜네트워크을 사용중인 비크리스챤들로 복음에 대해 불신하거나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무조건 예수믿으면 천국갑니다라는 메세지는 보다 교회가 세상을 섬기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교회임을 알리는 동시에 그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교회임을 전할 수 있다.

  소셜관계전도법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을 통해 예수을 믿게 하거나 복음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 놓는데 있다.

 

4. 개척교회나 소형교회에 맞는 전도법이다.

  신문광고, 책자광고, 버스광고와 같이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목회자의 열정과 관심, 성도들의 참여만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더 이상 전도비용이나 예산때문에 전도할 수 없다는 이유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5. 소셜관계전도법은 거부감이 적다.

  오늘날 소셜네트워크을 통해 사람들은 인맥을 맺고 있다.  과거와 달리 특별히 부담감 없이 관계을 맺으면서 소통하듯 소셜네트워크을 통한 인맥관리나 소통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소셜네트워크을 통해 맺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커피나 다과을 하거나 스페셜공연등을 통해 세상과 교회, 비크리스챤과 목회자과 연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거부감이 적다고 본다.

 

    물론 소셜관계전도법의 한계점은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컴퓨터(노트북)이 없는 사람이거나 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접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스마트디바이스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들이 다음세대을 이끌어갈 대부분의 사람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교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