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이동현 교회정보기술연구원장 “안티 기독교 방심하다간 기독교=세상의 왕따 우려”

2012. 2. 28. 22:20언론보도



[국민일보] 이동현 교회정보기술연구원장 “안티 기독교 방심하다간 기독교=세상의 왕따 우려”

   

     교회정보기술연구원장인 이동현(41·사진) 목사는 한국교회가 안티 기독교에 대해 적극 대처하지 않으면 기독교가 '세상의 왕따'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목사는 23일 인터뷰에서 "안티 기독교 운동을 하는 이들이 기독교 신앙의 2000년 유산을 훼손하고 교회 이미지를 추락시키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데, 한국교회는 그들의 활동 영역과 그에 대한 분석, 대응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2006년 12월 출범한 교회정보기술연구원은 IT 교육을 통한 교회정보화, IT 전문인력 양성, 교회 IT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안티 기독교 운동 사람들은 홈페이지나 카페, 포털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 활동 등을 통해 반 기독교 정서를 퍼뜨리며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 안티 기독교 사이트는 회원만 1만3000여명을 넘어섰다. 신학적 검증조차 없이 성경을 무조건 비판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이 목사는 "기독교를 변증하고 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양질의 사이트 등을 만들어 기독교 바로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안티 기독교 운동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네트워크하고, 그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티 기독교 운동의 빌미가 되고 있는 일부 기독교인들의 타락과 부도덕이 더 이상 일반화되지 않도록 교회도 자정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331055&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