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스 무료버젼 폐지와 서비스 변경으로 인한 기대감

2012. 12. 11. 17:27구글강좌



구글 앱스 무료버젼 폐지와 서비스 변경으로 인한 기대감



    소규모 기업들이 이용했던 구글 앱스 서비스 기업용 무료 버전에 대한 신규 가입을 할 수 없다. 지금부터는 구글앱스를 사용하고자하는 기업들은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







    구글 기업용 앱(Google Apps for Business)에 관한 가격 정책이 변경되었다. 무료 버전을 완전히 폐지하고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유저 1명당 1년에 50달러를 과금하는 유료제만 남게 되었다.


    구글 기업용 앱은 이메일, 캘린더,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 등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 보유한 도메인을 사용하여 각종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금번 서비스 변경으로 인해 24시간 365일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데 지금까지 구글앱스을 사용하다가 문제점이 있을때마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면 금번 조치로 인해 이런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참고로 구글과 경쟁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는 이메일 서비스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의 온라인 버전을 어카운트 당 월 6달러에 제공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에 무료버젼을 없애고 유료화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좀 더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구글앱스 유료버젼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지메일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가운데 유료화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무료 비용적인 측면보다 지메일과 구글앱스의 차이점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 돈을 지불하지 않고 10유저을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10유저 사용자들을 유료버젼으로 전환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기업내 사용자만큼 유료로 지불하여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사용방법이 익숙하기 전부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구글앱스 무료버젼이 사라지면서 구글앱스 유료버젼으로 전환으로 인해 돈을 지불한 만큼 얼마나 많은 서비스로 개선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과 서비스의 질(전화응대, 질의응답)이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