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음향기기의 이해와 실제3 - 스피커, 방송실, 케이블

2012. 3. 7. 18:17교육


교회 음향기기의 이해와 실제3

 

1.  스피커

  음향시스템의 최종단 으로서 사실상 물리적 소리를 전달하는 부분이다. 스피커는 그 모양, 크기, 용량, 방식 등에서 다양한 분류를 할 수 있다. 필요한 방식과 크기 용량을 고려하여 사용 할 때 적절한 소리를 공급 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는 설치위치와 방법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므로 사실상 경험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스피커를 시설할때는 마이크와 소리가 직접 부딪히지 않도록 위치를 결정(강대상 마이크보다 전면에 위치하도록 한다)하며 성도석을 향하여 전달이 가장 좋은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라인어레이형식 스피커는 12“ 1000W 스피커로 여러개의 스피커를 위에서 아래로 늘어뜨리는 형식으로 설치한다. 효율이 좋으나 가격이 높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점이 있다.

  (2)플라잉형식 스피커는 1~4개 정도의 스피커를 천장에서 줄을 띄워 설치하는 방식이다. 효율이 좋으며 (1)번보다는 저렴하나 미관상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이 있다.

  (3)벽부형식 스피커는 1~2개씩 벽부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소예배실에 적당한 방식이다.

    벽부형식의 스피커를 플라잉 설치 할 수 있으며 매입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입을 할 경우 20%정도 효율이 떨어지므로 지향성을 좋게 하는 가변고음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가능하다. (닛시음향 에서는 가변형고음스피커를 추가로 사용하여 매입 설치하므로 미관상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 서대전중앙교회, 무주장로교회에 사용하여 호평을 받았다 / 2곳의 교회모두 1300석 이상의 중대형 교회이다)

  (4)스테이지모니터 스피커는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스피커로서 목사님용과 악기용을 별도로 사용하여야 한다. 악기용을 별도로 사용할 때 잔잔한 찬양이 가능한 것이다.

  (5)천장형 스피커는 본당의 후면과 소형 교육관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백색의 소형 150W 스피커로서 미관과 효율 모두 만족할만한 스피커이다.

 

2. 방송실 - 강대상의 목소리를 직접듣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간혹 방송실과 강대상사이에 유리등으로 막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직접음을 듣을 수 없어 담임목사님의 소리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3. 케이블

  음향, 영상 설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케이블이다. 케이블은 어쩔수 없이 천장 속을 길게 늘어뜨리며 설치를 하여야 한다. 이럴때 조심하여야 할것은 전기선과 30센티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콘크리트 속에 전기선과 함께 설치하지 않고 천장 속에 설치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알루미늄 트레이덕트를 사용한다면 가장좋다. 혹자들은 수입품 케이블만 좋다고 하는 경우가 있으나 국산중에도 좋은 케이블이 있다는 것이다. LG 와 Power Line 의 것은 OFC(무산소동)로 제조된 것이 있으니 그것을 사용한다면 동남아시아에서 제조된 유명제품 보다 오히려 더 좋을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