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구글맵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외국에서는 구글맵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과거 자동차를 운전하여 특정지역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것이 바로 지도였다. 내비게이션의 대중화로 이제 지도보다는 네비게이션을 더 의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지도가 단순히 길안내용만이 아닌 마케팅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예를들면 고객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위치를 안내하거나 공항, 쇼핑몰, 대중교통등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위치기반을 통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상권분석에도 활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로 인해 구글맵과 SAP등의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인구밀도, 주거밀도, 주택현황, 출퇴근, 학교, 병원등을 파악하여 개인들의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는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구글맵이나 지도들이 과거와 달리 일과 라이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구글어스와 연동하여 전지적관점에서 내가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시간과 물질을 절감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1. 구글맵API와 특정정보을 넣어 나만의 지도을 만들어 사용한다.

개슬링포인트(http://gatheringpoint.com/)에서는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지역정보나 주변 음식점등의 정보을 구글맵에 넣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등과 같은 소셜외에 다양한 정보을 넣어서 지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2. 나만의 역사 사진첩을 만든다.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을 구글맵에 넣어서 역사 맵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다. 예를들면 10년 동대문에서 촬영한 사진을 오늘날의 동대문에 위치한 맵에 넣어놓으면 10년전의 동대문의 역사을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옛날 사진을 구글맵에 업로드하기 때문에 자신이 검색한 지역의 옛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히스토리핀을 통해 가능하다(http://www.historypin.com/) 이외에도 에버플레이스(https://everplaces.com/)를 통해서  자신만의 지도을 만들 수 있다.  히스토리핀이 과거의 사진첩이라면 에버플레이스는 지금 현재 내가 사용중인 사진첩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둘다 구글맵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3. 구글맵으로 공개 정보를 가시화한다. 

구글맵을 이용하여 일본지역 방사능 유출현황(http://radioactivity.nsr.go.jp/ja/) 을 파악하거나 현대판 노예현황(http://www.slaverymap.org/), 세계의 유명 여행지 사전답사(http://www.theguardian.com/travel/interactive/mumbai-city-guide)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범죄현황, 자동차도난사고등을 구글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도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구글맵은 공익적인 부분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만약 이러한 정보을 잘 활용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범죄, 도난사고현황등을 파악할 수 있다. **부의 경우에는 성범죄자들이 살고 있는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줌으로써 사고예방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도 한다.

  세계의 노예시장맵 : (http://www.slaverymap.org/)

  자동차 도난 현황맵 :

  http://www.huntforcover.com/vehicle-crime-road-traffic-accident-map

국내에서는 구글맵의 활용도가 외국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구글맵을 어떻게 기업이나 개인의 삶에 적용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구글사용자들이 충분한 노력과 열정이 함께 한다면 좀더 좋은 서비스들을 국내에서도 경험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