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0. 08:32ㆍ신문기사와 글쓰기
라며는 동시에, 라고는 이후에
*KBS가 작가들에 미리=>KBS가 작가들에게 미리 / 생물에겐 에게, 무생물엔 에
*자금을 회수하려는 =>돈을 회수하려는
*계약 횟수에 해당하는 금액 중 방송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명시하고=>계약 횟수에 해당하는 금액 중 이미 방송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명시하고 / 방송분으로만 하면 이미 방송한 것인지알수 없음.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며 밝혔으나=>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라며는 동시의 개념, 라면서라고 생각하면 됨.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면서 밝혔으나" 말이 안됨. 따라서 라고 밝혔으나 라고 해야
KBS가 작가들에 미리 지급한 원고료(선급금) 회수 문제와 관련, "개별 접촉을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고 9일 밝혔다(본보 3월21,22일자 2면).
KBS 제작운영팀 관계자는 "미결산 금액으로 잡혀 있는 선급금을 빨리 해결하려는 입장이었을 뿐 무리한 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은 아니었다"며 "해당 작가들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해결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달 초 제작운영팀 명의로 이금림, 노희경, 장영철 등 드라마 작가 20여 명에게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는 선급금을 일시에 돌려달라고 통보했다. 선급금은 방송사가 인기 작가를 잡기 위해 적게는 수십 회, 많게는 수백회 분의 집필을 미리 계약해 건네는 돈이다.
KBS는 당시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횟수에 해당하는 금액 중 방송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명시하고 이렇다 할 설명 없이 1주일 내 회신을 요청했다. 특히 이를 이행치 않으면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며, 남은 금액은 3월22일까지 반납하라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KBS는 "방송국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며 밝혔으나 해당 작가들과 방송작가협회는 갑작스러운 통보에 반발했다. KBS 제작운영팀 관계자는 "작가 3명은 즉시 반납을 했고 또 다른 작가들은 언제까지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작가들의 사정에 따라 반환 기일이나 집필 약속을 받고 있으며, 2000만 원 정도를 받은 신인급 작가들에게는 반환 대신 빠른 집필을 독려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작가협회 관계자도 "KBS와 원만히 문제를 해결했다. 더 이상은 밝히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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