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관] 한국교회의 전도현실과 문제점(현장전도법_연재01)

2014. 11. 21. 09:17찾아가는 라디오

[고재관] 한국교회의 전도현실과 문제점(현장전도법_연재01) / 고재관목사의 전도일기(하단참조)


고재관목사님은 현장전도전문가로써 로컬처치에 속한 목회자 평신도사역자들을 전도전문가로 훈련하는 트레이너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전도의 이론보다 실질적인 전도방법을 몸으로 실천하여 보여주는 전도전문가서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금번 강의에서는 한국교회의 전도의 현실적인 부분(문제점)을 직접적으로 강의한다. 




고재관목사의 전도 강의 일정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새창으로)



- 팟캐스트방송 강의일정 - 


 1. 한국 교회 전도현실과문제점

 2. 교회 사이즈별 전도전략

 3. 트리플 전도 핵심원리

 4.팀 전도법 

 5.개인 전도법 

 6.전교인 동참 전도전략   

 7. 미디어 활용 전도전략

 8.전도대상자에게 맞는 복음  제시법

 9. 전도대상자 찾기 전략

 10. 전도대상자와 좋은 관계 맺기 전략 

11. 교회초청 전략

 12. 매주 등록하는 전도방법

 13.새신자 정착 양육 전략

 14. 교회 전도대 운영 전략




고재관목사의 전도일기


고재관목사 전도일기

200909,6,18()

전도중에 40대후반의 김명희씨를 만났다.

타교회에 3개월정도 다니고 있다고 했다.

몸이 아파보이길레 물어보니 위암수술을 했다고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해주고 전화번호를 물으니 가르쳐 주었다.

저녁에 위로의 문자를 보냈다

 

09,6,19()

40대초반의 김선숙씨를 만났다.

전에 신앙생활하다 지금은 쉬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우리교회 나올 것을 권면하니 교회에 다시 나가려고 생각중이었다고 한다.

전화번호를 받고 교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

 

09,6,20()

토요일은 그동안 전도했던 사람들에게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심방도 하는 날이다.

그 중에 김명희, 김선숙씨와는 주일날 교회오기로 약속 했다.

내일은 몇 명이나 새로운 분이 올까? 기대가 크다

 

09,6,21(주일)

설레는 마음으로 주일을 준비했다.

그동안 전도해서 오기로 약속한 이순자할머니(72)

사모가 모시고 왔다.

아들며느리가 서울영락교회 출석한다고 한다.

예배가 시작될 무렵 김명희씨가 들어왔다.

약속을 지킨 김명희씨가 얼마나 고마운지...

예배후 점심을 함께 먹고 사진도 찍었다.

이번주일에는 두 분이 새가족이 되셨다

저녁때쯤에 김명희씨로부터 문자가 왔다

"오늘설교말씀 은혜받았습니다. 감사 했습니다"

 

09,6,22()

노회여전도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도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갔다.

집회장소인 인애교회 앞에서 50대아주머니에게 전도하니

여의도교회 다니다 쉬고 있다고 하여

인애교회목사님을 자랑하면서 교회 꼭 오라고 하니 한번 오겠다고 한다.

집회를 은혜중에 마치고 인천 양문교회에 갔다.

교회를 리모델링하여서 깨끗하고 멋져 보였다.

우리교회에서 하는 파라솔전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장소를 둘러보는 중에

어르신부부가 지나가시기에 전도하여 교회안으로 모시고 왔다.

통성명을 하니 고성복할아버지(75)로 같은 종씨였다.

서로 반가워 한 뒤 교회오실 것을 권면 하니 이번 주일날 오시겠다고 한다.

몇번 확인을 하니 사람을 못믿느냐고 하면서 화를 내신다.

그 분들이 양문교회에 꼭 가시기를 기도한다.

 

09623()

교회앞에서 사모랑 파라솔전도를 하였다.

오늘처럼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에는

시원한 생수전도가 잘 되는 날이다.

전도하다 4, 2살아이를 둔 엄마에게 전도하고 두 아이를 위해서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마음이 많이 열렸고 명함을 주고 받았다.

아이꿈 어린이집 원장이었다.

헤어진후 30분정도 지나서 교회에 유치부가 있느냐고 묻는 전화가 왔다.

유치부가 없는 것을 잘 설명하여 이해 시키고 11시 예배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어떻겠느냐고 물으니 교회입구를 확인하고는 오겠다고 약속 했다.

이 기쁜마음을 무엇과 비교 할 수 있을 까?

 

기쁜마음도 잠시 걱정이 앞섰다.

우리교회는 지하인데다가 장소도 좁고 또래 엄마들도 없는 등

열악한 환경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왔다가 그냥 가면 어떡하나 ....

 

사람이 안오면 안와서 걱정, 온다고 해도 열악한 환경때문에 걱정!

이것이 개척교회의 아픔인가 ?

교회 와서 잘 적응하수 있도록 기도를 세게 해 야 될 것다.

주님! 신현정원장이 부족한 점보다 우리교회의 좋은점을 보게 해 주세요

 

 

전도를 마치고 저녁식사한뒤 쉬려고 하다가 전도대상자가 또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다시파라솔을 치고 전도하였다

전에 교회다니다 쉬고 있다는 안씨 아주머니2분과 박이나라는 중 3여학생

그리고 전에 전도하여 우리교회로 오시기로 했했는 데

아들의 강력한 권유로 큰 교회로 가신 홍남쇄 아주머니를 만났다.

 

안씨 아주머니한분은 주일날은 근무로 못오고 금요기도회에 오기로 하고

또 한분 아주머니는 이번주 올테니 전화번호나 집주소같은 것을 묻지 말라고 한다.

3인 박이나는 전화번호도 받고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했고

홍남쇄 할머니도 이번주 교회오시겠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감동하신 걸까?

-

 

624() 맑음

아침부터 햇살이 뜨겁게 내리쬔다.

날씨 핑계대고 좀 쉴까하다가 다른 사람들은

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전도하기 시작했다.

교회옆 부동산 사장이 목사님! 참 열심이시네요

비디오가계 여사장은 더운데 좀 쉬었다 하시지 그러세요라고 위로(?)해 주었다.

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하고 오전 전도를 마쳤다.

오후에는 남양주에 있는 가운동선교회에 가서 연합으로 전도하였다.

역시 날씨 탓인지 전도가 잘되지 않는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변지연. 민혜진학생을 전도하여

교회에 나오기로 약속을 받았다.

날씨 좋을 때 더 많이 전도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625() 맑음

동선교회에서 하는 전도사관학교에 참석해서

은혜와 도전을 받고 교회에 오니 430분이었다.

늦은 시간이지만 전도하였다

가능성이 있는 분은 유병기, 김숙희, 김씨아주머니, 이집사(아들정표)라는 분들이다.

 

전남담양에서 목사님과 친하게 지내면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였으나

고향을 떠나 와서는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하여

손을 잡고 축복기도해 주고 성함과 나이를 물으니 이름은 유병기 나이는 51세라고 가르켜 주었다. 교회 나올 것을 권면하니 오늘은 목사님을 처음 만났으니 다음에 만나면 그때 보자고 하였다.

김숙희씨는 56세로 5년정도 다니고 있는 교인으로 우리교회 한번 와보겠다고 하고

김씨 아주머니는 딸(24)과 함께 오겠다고 했고

정재분 할머니는 지지난주 우리교회 처음 오신분인데

몸과 마음이 아프다고 하여 기도 해 드렸고

이집사는 우리교회 한번 오신 분인데 교회 옮기는 것에 대해 기도 해 보겠다고 하였다,

전도를 마치니 850분이었다.

이렇게 늦게 까지 해 보기는 처음인데 여름이어서 그런지

오히려 전도가 잘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저녁 늦게까지 전도 해야 겠다.

 

626() 맑음

매주 금요일은 남양주시에서 1월달에 개척한 가운동선교회 전도지원하는 날이다

아파트 단지에 알뜰시장이 섰다.

냉커피, 뻥튀기, 생수, 소금을 들고 나가 시장 보러 오는 사람을 상대로

전도하였다.

교회가 어디 있느냐고 묻기도 하고 에배시간을 물어보는 등 관심있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

시장서는 날을 이용한 전도가 아주 유익한 것 같다.

 

627()

오전에 설교와 주보를 마치고 오후에는 그동안 전도해서 교회 나올만한

베스트전도대상에게 전화하였다.

그중에서 김경렬(,53)씨와 지난주 약속했지만 나오지 않은 김선숙(,40대초반)

아이꿈어린이집 원장인 신현정씨 중3인 박이나가 이번주 교회 오기로 했다.

정진례(,50) 서영엄마(,30)에게는 사모가 집으로 찾아가 선물을 주고 다음에 오기로 약속받았다

김은성(,27)씨는 아버지가 장로님이신데 교회 안나간지가 3년된 청년이다.

문자를 보내고 통화도 했었는데 다음주에 교회 한번 오겠다고 한다.

내일 주일에 23분 올 것을 기대하면서 마무리 기도로 하루를 마쳤다.

 

628(주일)

드디어 기다리는 주일이 왔다.

출석성도가 30명이 넘기를 기대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예배시간이 다 되어 가는 데 성도들이 너무 많이 오지 않았다.

초조한 마음으로 에배는 시작 되었고 얼마쯤 지나자 한사람 한사람 왔다.

약속했던 신현정씨(30대초)를 사모가 데리고 오고 김경렬씨도 왔다.할렐루야

너무 기쁘고 좋아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다. 주님은 얼마나 좋아 하실까?

신자가 늘면서 어린아이들이 많이 늘어났다.

강대상 앞까지 왔다갔다 하는 아이들,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울음보를 터뜨리는 아이, 자기것이라고 하면서 물건하나를 놓고 싸우는 소리등으로 예배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중심을 잃지 않고 설교를 하려고 해도 설교자체가 힘들 정도였다.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에게 미안하지만 목사인 심정에서는 이것도 너무 감사 한일이다.

주일예배는 천국잔치이니 시끄럽고 무질서 하는 것인다.

새로운 사람이 오기 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이다라고 몇몇 성도에게 이해를 시켰다.

하지만 무슨 대책을 세우기는 세워야 겠다.

예배를 마치고 신현정씨와 대화 해보니 역시 염려했던 대로 자기 또래가 없고

교회가 적다고 한다.

기념사진 찍은 후 잠든 아이를 안고 식사를 하지 않고 갔다.

다음에 오지 않으면 어떻하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점심메뉴는 묵사발이었는데 사모가 신현정씨댁으로 배달을 했다.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젊은 엄마가 많이 올 것이라고 안심도 시키면서....

새신자가 2분 왔지만 그동안 잘 나왔던 성도들이 결석을 해서 26명이 예배를 드렸다(중고생포함)

많이 아쉽지만 30명 출석 돌파는 다음주로 미뤄야 겠다.

-

71() 맑음

충남 금산으로 이틀간 세미나를 다녀왔다

오늘은 7월 첫 째날이기에 전도대상자들에게 “7월에는 좋은일만 있고 행복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00님화이팅!”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오후에는 김목사님, 최목사님, 장목사님과 함께 교회 앞에서 전도를 하였다.

그 중에 고경선씨(30대초 여)를 만났다.

전도후 명함을 주었더니 부친 성함이 나와 똑같다고 하였다. 금새 친하게 되었다.

부친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서울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고 계신다고 한다.

교회 나올 것을 권면하니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리교회 꼭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72() 비온뒤 맑음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전도계획이 무산 되었다.

그동안 전도했던 사람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매일 새롭게 만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만났던

사람을 관리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저녁6시가 되어서야 비는 그쳤다.

방문오신 김목사님과 함께 저녁전도를 했다.

이제는 교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 먼저 인사를 건네오기도 한다.

그 중에 우현이 아빠가 전도대상자로 느껴졌다.

안고 있는 우현이를 위해 축복기도 해 주고 전화번호를 따왔다.

관리를 잘 하여 교회에 데려와야 겠다.

계속 전도하는중에 연혜민씨를 만났다.

20대 후반으로 인상이 좋은 아가씨다.

남자친구도 교회다니고 있고 근무하는 치과원장님도 독실한 크리스쳔 이라고 한다.

교회 나올 것을 권면하니 이번주는 계획이 있어 못 나오고 다음주(12)나오기로 약속했다.

낮동안 비가 와서 못하다가 늦은시간에 전도했는데 월척이 걸렸다.

방심하지 않고 계속 관리하여 다음주에는 꼭 교회 출석 시켜야 겠다.

전도구호가 다시 한번 생각난다

나가면 있고 말하면 있다

 

73() 맑음

김목사님이 강사로 주관하시는 대전 풍성한 교회에 함께 내려갔다.

지역 5개교회와 연합으로 하는 전도세미나였다.

오후에 강의 할 기회를 주어서 매일매일 전도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말씀을 전했더니

굉장히 좋아들 하였다.

‘12년한 강사보다 훨씬 잘 한다는 김목사님의 칭찬과 굉장히 뜨겁군요라는 풍성한교회목사님의 격려를 받았다.

2개조로 나누어 전도현장실습을 하였다.

8명의 예비전도꾼을 데리고 상가전도와 노방전도의 시범을 1시간정도 하였다.

교회 돌아와 한 분 한분 전도 보고를 하는 데 모두들 도전 받았다고 하면서

전도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그 중에 한 여집사님은 성악과를 졸업하고 교회에서 찬양쪽에 봉사했는데 전도메시지와 현장에서 전도하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무관심하고 전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면서 앞으로 전도를 열심히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 집사님은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반주자가 없어 반주 해주러 왔다가 전도불을 받으신 분이다.

세미나를 마치고 교회에서 500m쯤오다보니 어떤 여자분이 어깨띠를 매고 노방전도를 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조금전에 세미나에 참석한 집사님이었다.

전도의 불을 받아 현장에서 전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보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도하여 많은 열매 맺기를 기도하였다.

교회에 도착하여 금요기도를 마치니 배가 고파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김형곤 청년에게 전도하였다.

26세의 청년으로 신실하게 보였다. 전남 나주가 고향이라고 한다.

교회에 다녀야 할 이유에서 설명하고 교회나올 것을 권면하니

반응이 매우 좋았다.

대전에 전도해 주러 가는 바람에 우리교회 전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밤중에 큰 고기를 잡은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74() 맑음

눈깜짝하면 주일을 맞게 된다.

토요일은 마음이 다른 날보다 바쁘고 긴장이 된다.

7-8시간을 넘게 전도대상자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말로는 내일 교회에 나오겠다고 하는 분이 두어분 되지만 확실하게 나올 새 신자가 없는 것 같다.

매주일마다 빼놓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가등록시켜야 하는데 이번주에는 어려울 것 같았다.

(참고: 가등록-첫번째 교회출석/ 진등록:4번이상 교회출석)

내일 릴레이 등록이 끈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제밤에 식당에서 만났던 김형곤청년에게 찾아갔다.

음식을 시키고 내일 교회에 오라고 하니 오전에는 약속이 있어 오후에 오겠다고 한다.

오후보다는 오전에 와야 되겠기에 오전에 올 것을 권면하여 오전에 오기로 약속을 받아냈다.

불안한 마음에 자정을 넘기면서 다시 한번 올 만한 사람들에게 예약문자를 보냈다.

오늘은 예닮교회 오시는날! 고목사가 00씨를 눈이빠지게 기다리는날! 내 눈안빠지게 해주세요!

 

75(주일) 맑음

새신자등록문제로 깊은잠이 들지 않고 비몽사몽중에 기도하다가 일찍 일어났다.

주일은 공식새벽기도가 없는 날이기에 혼자 기도를 마치고 교회주변 청소를 했다.

평일에는 시청에서 청소를 하는 데 토요일에는 쉬는 날이어서 그 다음 날인 주일에는 온 동네가 지저분 하다.

새신자들이 올때 교회주변이 더러우면 상처(?)받을까봐 주일아침 청소를 하고 있다.

청소를 마치고 대전세미나 갔다 오다가 주유소에서 구입한 자동차 유리청소제로 동네 주민들의 차 앞유리와 빽밀러를 닦아 주었다.

제품이 좋아서 그런지 금새 앞유리가 깨끗 해졌다.

차주들은 자고 나오니 자기차 앞유리가 깨끗해진 것에 대해 궁금들 할 것이다.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것이지만 도움을 주게 될 때 아무래도 전도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 처음 시작 해 본 것이다.

주일아침이라 바쁘고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내 안에 성취감이 생겨서 좋았다.

11시 예배시간을 앞에 두고 사모는 여기저기 데리러 가고 나는 교회 문앞에서 서성이면서 올 만한 사람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오기로 한사람들의 휴대폰이 꺼져있고 홍금자씨는 손님이 와서 오늘은 못 오고

한희주씨는 친정에 가는 중 이라고 한다.

가장 믿을만한 김현곤청년에게 전화하니 교회 올려고 준비중이라고 한다.

안심이 되었다.

1050분쯤 김현곤씨가 교회에 들어왔다. 할렐루야!

이번주에도 끈기지 않고 새로운 사람이 오니 얼마나 기쁜일인가?

릴레이 등록이 끈기지 않고 계속 새사람이 오게 해 주신 주님! 감사 감사 드립니다.

-

76()

전도꾼 만들기 전도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김종수목사님이

주최하는 전도꾼만들기 집중훈련세미나에 강사로 초대 받았다.

종로 기독교회관에 모이신 목사님 사모님 전도사님들에게 1시간30분동안 강의하였다.

전도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재적인 말씀을 전하니 많이 도전받고 힘을 얻으시는 것이 보였다.

전도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다.

강의 마친 후 조를 편성해서 종로5가 거리와 상가에 나가 전도의 시범을 보였다.

자신있게 전도하면서 길에서 상가에서 축복안수기도를 해 주고 전도대상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등 신상을 알아내는 것을 보고 칭찬의 말씀과 부럽다는 말을 해 주었다.

소금전도로 유명한 최원수장로님이 오셔서 강의 후 저녁을 사주신다고 하여 근처 식당에 갔다.

맛있게 먹고 평소처럼 식당 주인을 불러 전도하였다

연동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로 세례받은지 1년쯤 되었고 이름은 고금분이라고 하였다. 평소대로 축복안수기도를 해 주었다.

많은 사람에게 축복안수기도를 해 주었는데 그렇게 좋아하고 감동하는 분은 처음 보았다.

축복기도한대로 그 사업장과 가정이 복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77()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모시고 성남 행복한교회에서 전도집회를 하였다

기도의 바람, 성령의 바람, 전도의 바람이 불었다.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분들이기에 집회는 은혜가 넘쳤다.

목사사모성도들 앞에서 전도의 시범을 보여주고 함께 전도하였다.

전도중에 정현이(20개월)와 엄마를 만났다.

천주교에 다닌다고 하여 천주교도 좋지만 교회는 더 좋다. 교회는 우리 삶의 문제가 해결되는 곳이다고 하면서 정현이를 위해 축복안수기도를 하였다.

정현이 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정현이가 선천성 귀 난치병이라고 하였다.

정현이가 나을 수만 있다면 교회에 오겠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실 것을 믿고 교회에 나오라고 하고 행복한교회 목사님을 대면 시켜 주었다. 하루에 한 번씩 교회에 들러 안수기도를 받기로 하였다.

치료의 하나님께서 정현이의 병을 고쳐 주실 것을 확신한다.

 

76()

오전에는 전도대상자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그 중에 강경희 라는 분 에게 강경희님이 교회 못오시는 것은 내가 기도가 부족해서 못 오는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더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란느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곧 답신이 왔다 목사님! 나를 위해서 기도하지 마세요. 부담스러워요

다시보냈다 부담스럽다는 것은 교회 올 마음이 있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교회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정말 그렇다. 강경희씨가 교회 나오지 못하는 것은 그 분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기도가 부족해서이다.

전도현장에서 만난 분들이 마귀의 사슬에서 풀려나교회에 올 수있도록 기도를 더 많이 해야 겠다

오후에는 전도중에 30대인 유영희씨를 만났다.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분으로 딸(최묘정5)과 아들(장현2)을 두고 있다고 하였다.

지금은 교회 나가지 않고 있고 과거에는 성가대 지휘자로 유초등부 교사로 봉사 하였다고 한다.

약간의 충격을 받으면서 교회에 한번 다니신 분은 꼭 교회 다녀야 한다고 하였다.

우리 교회를 소개 한뒤 교회나올것을 다시 한번 권유하였다.

주님께서 보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예종규 친애하는 고재관 목사님!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그 열정과 사랑하는 마음에 가슴이 찡해 옵니다. 사랑합니다. 힘 내시구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재관 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 주시고 위로와 격려까지 해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전도하여 주님의 피맺힌 소원을 이루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