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교회정보기술원장이 교회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경고했다.

2012. 2. 28. 23:03언론보도


    이동현(사진) 교회정보기술원장이 교회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경고했다.


 

    이 원장은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교회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알리는 공문을 한기총에 전달했을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보이스피싱 등과 같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단기선교와 관련된 이름, 전화번호, 여권번호, 선교일정 등이 노출됐을 뿐 아니라 교인 주소록(이름, 주소, 휴대전화, 가족사항), 이력서(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가족사항, 학력) 등이 유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교회 홈페이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교회는 홈페이지에 올라간 개인정보와 관련된 게시물 또는 첨부 파일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 원장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이미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었을 경우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월 3회에 한해 무료 검색이 가능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clean.kisa.or.kr/mainList.do)를 이용하면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벤트에 자주 응했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면서 “보통 이벤트에는 이메일 주소뿐 아니라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모든 개인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함태경 기자

출처 : 국민일보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s&arcid=0004593829&code=23111111